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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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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한국사상과 문화 제88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29 - 52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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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의 목적은 태고보우(太古普愚, 1301~1382)의 사상적 특징과 그것이 그의 구도와 깨달음, 자연과의 교감, 교화의 과정, 그리고 맑고 텅 빔의 시적 세계에 어떻게 투영, 변용되고 있는가를 살펴보는데 있다. 고려 말에 선풍을 진작시키고 원나라 선불교의 거장 석옥청공(石屋淸珙, 1272~1352)으로부터 임제 정맥을 계승한 태고보우는 선과 교에 치우치지 않고, 두루 수행하였음은 물론, 9산5교의 다양한 종파들이 서로 대립하는 양상을 보이자, 원융부(圓融府)를 두어 구산원융 오교홍통(九山圓融 五敎弘通)을 주장하여 9산5교의 통합에 진력하였다. 이와 같은 행적을 남긴 태고의 선사상 특징은 임제선을 수용하여, 그 나름대로 체계적으로 확립한 점, 선교의 회통, 선과 정토의 회통, 그리고 세간과 출세간을 원융하고 있는 점이다. 사실, 선은 어떤 기호나 언어로도 설명이 쉽지 않은 세계이기 때문에 지극히 비약되거나 압축되고, 또한 고도의 상징과 은유, 역설적인 반상(反常)의 언어를 사용하게 된다. 그러므로 깨달음을 노래한 선시 역시 ‘선적 상상력’으로 구속의 틀을 벗어나는 탈속 무애한 원융의 세계를 지향하게 된다. 이러한 시적 경향은 태고의 시문학 세계에도 다분히 원용되고 있다. 따라서 본 논문은 탈속 무애한 산승으로서 살다간 태고의 시문학 세계를 치열한 구도와 깨달음의 과정, 깨달음을 얻은 후 스승의 인가를 얻기 위한 노력과 보림(保任), 자연과 교감, 자비심으로 납자들을 교화하는 명호시, 맑고 텅 빈 충만의 원융무애의 선지(禪旨)와 선심(禪心)의 표출이라는 관점에서 밝히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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