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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변종찬 (가톨릭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서양중세사학회 서양중세사연구 서양중세사연구 제40호
발행연도
2017.9
수록면
1 - 43 (43page)
DOI
http://dx.doi.org/10.21591/jwmh.2017.40.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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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구스티누스가 도나투스파와의 논쟁을 통해 제시한 루카 14,23의 ‘compelle intrare’는 중세와 그 이후의 가톨릭교회의 교의, 특별히 이단과 이교 박해의 적법성에 대한 교회의 태도에 숙고할만한 영향을 행사하였다. 이로 인해 아우구스티누스는 최초의 종교재판 이론가라는 오명을 갖게 되었다. 하지만 국가의 개입을 통한 강제적 방식을 거부하면서 도나투스파와의 대화를 선호하던 아우구스티누스가 ‘compelle intrare’를 수용하는 입장으로 변화하는 과정은 사목적 전략의 일환이었다. 자신의 양떼를 도나투스주의자들의 폭력으로부터 보호하고, 그들을 다시 가톨릭교회의 일치 안으로 데리고 들어오려는 목자의 열정으로 동시대의 비극적 상황에 응답한 것이었다. 더욱이 히포의 주교는 강제적 방식이 사랑의 행위이어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한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은 ‘compelle intrare’가 결코 신앙을 강요한 것이 아니었다는 점이다. 아우구스티누스가 비록 405년 이후에는 도나투스파를 이단으로 규정하였지만, 이는 일치라는 목적에서 이루어진 것이지 강제로 개종을 시키려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볼 때 아우구스티누스는 강제에 의한 개종 이론을 제시하지 않았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중세 이단재판의 원조 혹은 근거로 아우구스티누스를 제시해서는 안 된다. 오히려 일종의 비상조치로 간주해야 한다. 또한 신앙의 눈으로 역사를 바라보면서 하느님이 국가 권력을 통해서도 인간에게 진정한 회심의 기회를 어떻게 만들어주실 수 있는지 제시하고자 했던 측면으로 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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