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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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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최승현 (심석초등학교)
저널정보
한국교육사학회 한국교육사학 한국교육사학 제39권 제4호
발행연도
2017.12
수록면
117 - 136 (20page)
DOI
http://dx.doi.org/10.15704/kjhe.39.4.20171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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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교육사 서술에서 인문주의에 대한 서술은 빈약했다고 할 수 있다. 우리는 이를 극복하기 위한 이론적 자원으로 벤야민의 역사철학을 검토한다. 그는 사실의 기술과 축적에 매몰된 역사주의 및 당시 진보의 외피를 두른 파시즘을 비판하고자 한 권의 책, 한 사람의 역사를 소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는 궁극적으로 억압받는 이들의 기억을 소환하려는 ‘파국으로서의 역사’론을 지향한다. 우리는 이러한 벤야민의 역사철학적 관점에 서서 유럽에서 일어난 콘스탄츠 공의회 사건을 포지오라는 평범한 책 사냥꾼을 중심으로 해석할 수 있다. 종교개혁가인 얀 후스의 화형과 부패의 상징인 요한 23세의 폐위라는 결과를 낳은 이 사건의 이면에는 1,600년 만에 포지오가 발견한 고대 로마의 시인 루크레티우스의『사물의 본성에 관하여』가 가로놓여 있다. 이 저작의 반(反)기독교적 언설은 이후 인문주의(세속화)와 종교 개혁(종교의 순수화) 간의 이중운동이 내용과 형식 사이에서 뒤틀려 전개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우리는 이상의 논의를 통해 교육사 서술에서 벤야민의 시각에 입각한 교육사 서술의 가치와 더불어 풍요로운 인문주의 서술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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