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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명실 (숙명여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교육사학회 한국교육사학 한국교육사학 제39권 제2호
발행연도
2017.6
수록면
23 - 53 (31page)
DOI
10.15704/kjhe.39.2.2017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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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1929년 3월부터 1930년 11월까지 2년에 걸쳐 발매되었던 『학생』지의 내용 분석을 통해 당시 지식인, 학부모, 교사, 학생들이 기대했던 ‘교육받은 사람’의 표상이 무엇이었는지를 파악해 보는데 있다. 한국에서 1920년대는 식민지 교육정책의 그늘 아래서 조선인들이 일본어를 ‘국어’라 칭하며 그들이 만들어 놓은 교육내용에 따라 교육이 이루어지던 시기였다. 이런 상황 속에서 조선인들은 ‘교육열’과 ‘향학열’이 신문 지상에 오르내릴 정도로 교육받기를 열망했다. 조선의 지식인, 교사, 학부모, 학생들의 시대인식은 어떠했을까? 교육을 통해 무엇을 바랬고, 어떤 인간이 길러지길 희망했을까? 이러한 문제의식 아래 본 연구에서는 1930년 전후라는 시대적 상황에서 당시 조선인이 기대했던 학생의 모습에 관해 살펴보고자 한다. 『학생』지는 당시 고등보통학교, 여자고등보통학교, 실업학교 등에 다니는 중등학교 학생을 겨냥해 발행된 잡지였다. 일제강점기라는 시대적 상황 속에서, 『학생』지의 필진으로 참여한 당시 사회적 지명도가 있는 인물이나 각 학교의 교장 및 교사들은 ‘교육받은 사람’의 자세나 사명을 강조하는 글을 게재함으로써 학생들의 각성을 촉구하였다. 『학생』지는 검열의 대상이 되어 당시의 암울한 시대상황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글을 실을 수 없었다는 한계를 지니고 있었지만 필진들은 시나 소설, 한국의 역사나 외국의 사례, 그리고 각종 강좌 등을 내용에 배치함으로써 우회적인 방법으로 자신의 의도를 전달하려 노력하였다. 더불어 『학생』지에 나타났던 ‘교육받은 사람’에 대한 표상은 시대를 넘어 현재에도 까지도 지속력을 가진다는 점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교육받은 사람’에 대한 실망으로 ‘교육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비판적 성찰이 요구되는 현재, 본 연구에서는 ‘교육받은 사람’의 태도나 자세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역사적 고찰을 통해 검증해 보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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