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지언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불교학회 한국불교학 한국불교학 제99호
발행연도
2021.8
수록면
419 - 450 (32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불이(不二)를 종지로 하는 선(禪)은 이원적인 서양 종교 연구의 개념과 틀로는 적절하게 해석되지 않는다. 한국 불교학은 일제강점기에 근대 교육이 정착되며 근대 서양과 일본의 불교 연구를 바탕으로 성장하였다. 그 결과 서양과 일본 불교학을 내면화하면서 근대 불교와 불교학에 대한 비평적 성찰이 어려워졌다. 식민지기 일본에 의해 부정적으로 평가되었던 조선불교는 우리의 눈에 가리어져 있던 한국 선 연구의 필요성을 일깨워준다. 선(禪), 교(敎), 염불(念佛)의 삼문(三門)을 수행체계로 제시한 청허 휴정(淸虛休靜, 1520-1604)은 염불 수행의 길을 제시할 때, 일물(一物) · 일념(一念)을 중심으로 이사불이(理事不二) · 체용불이(體用不二)의 입장에서 근기와 방편에 따른 다양한 염불 수행을 제시하였다. 따라서 휴정의 삼문은 법신과 불이의 맥락에서 해석될 필요가 있다. 휴정 및 조선의 삼문수업(三門修業)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는 이원적 개념과 틀을 사용한 근대 서양과 일본 불교학의 해석에서 비롯된 것으로, 선 전통의 관점이나 한국 선이 가진 역사와는 부합하지 않는 측면이 있다. 따라서 근대적 사유의 한계를 넘어 한국 선의 역사적 특수성, 조선불교에 대한 탈 근대적 해석, 불이라는 맥락을 고려한 선 연구, 현대 한국불교의 간화선 중심 포교에 대한 고찰이 요구된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