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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원일 (전남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동서철학회 동서철학연구 동서철학연구 제102호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81 - 100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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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의 생사윤회설과 인과응보설은 상당히 다양하고 풍부한 윤리적 함의를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상대적으로 수많은 도덕적 의미와 관련한 문제를 배태하고 있는 것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일반적인 사람들이 천당에 가서 즐겁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 선한 행위를 하거나 혹은 지옥에 가서 고통스 러운 삶을 이어가고 싶지 않아서 감히 악행을 하지 않는 이유에서를 막론하고 이러한 것들 모두가 실제로는 도덕 가치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하는 사실이다. 그리고 장기간에 걸쳐서 이러한 권선징악 관념의 영향아래서 사람들은 모두가 이익을 추구하고 손해를 피하는 것을 최고의 행동원칙으로 삼아왔는데, 이러한 행태는 비단 사회적으로 구성원들의 도덕성의 상실을 초래했을 뿐만 아니라, 국가와 사회의 혼란과 질서파괴의 근원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던 것이다. 하형양은 불교계 인사들과 논쟁을 진행하는 과정 속에서 도덕적 의미와 관련한 문제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 그는 불교의 생사윤회설과 인과응보설의 도덕적 함의에 대하여 분석을 해나가는 과정에서 유가의 도덕과 의리관념으로 불교의 인과응보설의 이론적 기반을 반박하는데, 이는 상당한 수준의 이론적 비판성을 갖추었다고 할 수 있다. 하형양의 도덕사상은 중국 남조시기 불교가 범국가적 차원의 지원을 받아 성행하던 가운데 유가의 입장에서 불교의 윤리관을 비판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하형양의 사상은 유가사상이 제대로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었던 중국의 남북조시대에 유가사상을 적극적으로 옹호하기 위해서 불교사상을 비판적인 시각에서 공격한 점에서 사상사적으로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으며, 이후 수당시기에 유학이 부흥할 수 있는 불씨를 살려놨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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