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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현선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대동철학회 대동철학 대동철학 제83호
발행연도
2018.6
수록면
131 - 149 (19page)
DOI
http://dx.doi.org/10.20539/deadong.2018.8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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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전의 불교 비판은 맹자와 마찬가지로 유학의 가치에 입각한 정치 및 도덕적 실천을 이끌어내는 데 일차적 목표를 둔 것이다. 그는 맹자의 이단 변척과 동일한 맥락에서 성인의 도(道), 즉 유학의 가치를 현실에 실현시키기 위해 불교 비판이 필수불가결하다고 보았다. 그것은 불교에 대항한 학술적 논쟁의 일환이라기 보다는 국가 이념으로서 성리학을 자리매김하기 위한 정치적 맥락 속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정도전의 불교 비판은 장재와 이정 형제, 주희의 비판을 계승·심화한 것으로, 당시 조선 유학자들보다 진전된, 그리고 독자적인 불교 비판과 성리학에 대한 이해를 드러내고 있다. 그는 『불씨잡변』을 통해, 불교와 달리 성리학이 객관적 현실에 근거하여 실재적 유용성을 갖추고 있음을 강조하고, 마음과 본성의 구별을 통해 인간 도덕성의 근거를 존재론적으로 확보하고자 한다. 이것은 정치적 맥락 하에서 현실에서의 도덕 실천 주체를 부각하는 효과를 가지며, 그의 비판이 단순히 주희의 비판을 반복한 것이 아니라, 성리학의 사상 체계에 대한 전반적 이해 속에서 독자적으로 비판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정도전의 불교 비판은 송대 유학자들의 불교 비판에서 중시한 심성·수양론의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루기보다 현실에서 유학의 가치와 그것의 실천에 초점을 둔 비판이라고 할 수 있다. 본 논문은 이러한 정도전의 불교 비판에 대해 문화다원론적 측면에서 연구를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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