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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선지영 (전남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고시가문학회 한국시가문화연구 한국시가문화연구 제48호
발행연도
2021.8
수록면
77 - 110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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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죽(孤竹) 최경창(崔慶昌,1539∼1583)이 생활했던 시기는 사대사화로 인한 붕당정치와 훈구파를 중심으로 화려한 시적 기교와 난삽한 수식으로 관료적 문학관이 배태되었고 신진 사림파를 중심으로는 기교를 반대하고 청징한 처사적(處士的) 문학의 정신세계를 추구하였으나, 이들은 도학적 자유로운 성정을 표현하고자 하였던 시기다. 본 논문에서는 최경창의 작품세계를 통해 당시의 시대적 상황과 인생관 및 가치관을 알아보고자 하며, 이를 통해 작품에 나타난 작가의 풍격(風格)을 구하고자 한다. 풍격이란 작가의 인품이나 사상 등이 작품 속에 복합적으로 구체화 된 양상이기 때문에 최경창의 문학적 위상도 규명될 수 있다고 본다. 작품세계는 주제에 따라 연모에 정한, 선경의 동경, 현실에 대한 비판으로 분류해 살펴보았다. 먼저 최경창의 작품 속에는 연정(戀情)을 대상으로 한 시가 상당히 있는데 이와같은 작품을 창작하게 된 동기는 아마 풍부하고 섬세한 여성의 감정에 자신의 낭만적 감정을 표출하는데 부합되어 자연스럽게 시적 표현의 대상이 되었다고 본다, 그리고 선계(仙界)를 동경하게 된 것은 당시 문단의 하나인 유선시(遊仙詩)를 모작(模作)하게 된 소단(騷壇)의 흐름과 관계가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되며, 현실의 좌절과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방편으로 초월적 선계를 동경하고 찬미하였다고 본다. 최경창(崔慶昌)시의 풍격(風格)은 청신(淸新)한 풍격에 있다. 청(淸)은 대체로 맑고 깨끗할 뿐만 아니라 산뜻하며 순수한 자연의 산천경개, 나아가 일상세계를 초월한 선경(仙境)이나 선취(仙趣)를 느낄 수 있는 맑고 아름다운 정경을 묘사한 것과 관련된 시의 풍격(風格)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시에 쓰인 시어(詩語)는 일반적으로 2자의 용어법, 이미지 어휘의 사용, 악부시(樂府詩)계열 작품의 일상어 활용으로 사용한 것이 특징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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