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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혜영 (전남대학교)
저널정보
대동철학회 대동철학 대동철학 제80권
발행연도
2017.9
수록면
125 - 151 (27page)
DOI
http://dx.doi.org/10.20539/deadong.2017.8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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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목적은 ‘해석의 양립 불가능성’ 문제에 관한 스테커의 문제 제기와 그 대안적 입장인 ‘역사적 기능주의’를 검토하고, 역사적 기능주의가 충분하게 해명하지 못한 해석의 제약 문제와 의미의 확장 방식을 ‘체험주의의 상상력 이론’으로 보완하는 데 있다. 스테커는 예술작품에 관한 해석의 양립 불가능성 문제를 ‘강경한 상대주의’와 ‘표준 상대주의’의 입장으로 정리한다. 한 작품에 대한 다원적 해석들이 모순 없이 양립 가능할 수 있는가에 관한 문제에 있어서, 강경한 상대주의는 ‘다치 논리’를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표준 상대주의는 공동체마다 이루어지는 최소한의 합의에 의한 참인 해석들이 있기 때문에 이 해석들은 모두 참으로서 양립 가능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스테커는 강경한 상대주의가 제시하는 다치 논리의 실제적인 적용 가능성을 비판하면서 표준 상대주의가 보여 주는 해석의 주관성 문제는 완화해야 한다고 본다. 즉 해석의 양립 불가능성 문제에서 그 둘의 난점에 직면하지 않은 제3의 방법론인 역사적 기능주의의 관점을 주장한 것이다. 역사적 기능주의는 해석들의 양립 가능성을 역사적으로 진화하는 작품의 기능들에 따른 해석의 문제로 보며, 작품의 의미 문제는 화행적인 시각을 적용하고 있다. 필자는 스테커의 문제의식에는 동의하지만, 역사적 기능주의 또한 해석이 양립 가능할 수 있는 의미의 층위를 제시하고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원리적으로 ‘열린 해석’의 문제를 안고 있다고 본다. 해석의 상대주의 논의가 이론적으로 구성되는 문제라면 의미가 경험적으로 어떻게 제약되어 확장할 수 있는가를 밝혀야 하기 때문이다. 의미는 우리의 경험적인 이해 방식을 통해 발생하기 때문에 근원적으로 해석이 불가능한 정도로 분기할 수 없다. 따라서 필자는 체험주의의 상상력 이론을 통해 양립 가능한 의미의 층위를 ‘영상도식’적 경험의 ‘공공성’으로 해명하고 ‘은유적 사상’으로 의미의 비법칙적인 확장 방식을 제시함으로써, 스테커의 역사적 기능주의가 지향하고 있는 비판적 다원주의의 입장이 보완될 수 있다고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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