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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재현 (서강대학교)
저널정보
부산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코기토 코기토 제83호
발행연도
2017.10
수록면
119 - 145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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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묵가와 유가를 감정 기능주의로 해석함으로써 인공지능에 대해 동아시아 철학이 긍정적 입장을 가질 수 있다고 주장한다. 감정 기능주의란 인간의 감정이란 인간의 내부에 존재하는 특별히 사적인 심리상태가 아니라, 인간 유기체가 외부와의 다양한 연관 속에서 발현하는 역할, 기능 등에 의해 확인되는 공적 현상이라는 입장이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특정한 정서적 내용을 수반하는 행위와 그렇지 않은 행위 즉 특정한 정서적 내용을 가지지 않는 행위를 본질적으로 구분하고, 특별히 전자의 행위의 순수성을 강조하는데, 이 글에서 말하는 감정 기능주의는 위의 두 가지 행동이 크게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을 수 있다고 본다. 묵가는 손익계산을 하는 지능에 의해 우리는 얼마든지 감정을 조절, 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점에서 감정 기능주의라고 할 수 있다. 유가는 스스로 감정의 순수성을 강조하는데, 사실 그들의 도덕적 감정은 지능의 계산을 통해 조절되는 성격의 것이다. 따라서 지능의 작동을 통해 감정이 조절될 수 있다고 보는 감정 기능주의는 유가에게도 적용된다. 묵가와 유가의 감정 기능주의적 해석이 타당하다면, 정서적 측면이 결여된 것으로 간주되는 인공지능이 감정을 구비한 슈퍼 인공지능으로 출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동아시아 철학이 열어줄 수도 있으리라 생각한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 동아시아 철학, 감정 기능주의, 인공지능
2. 묵가의 감정 기능주의
3. 유가의 감정 기능주의
4.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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