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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임석원 (이화여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독일현대문학회 독일현대문학 독일현대문학 제57호
발행연도
2021.11
수록면
161 - 187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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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2000년 이후 독일 사회의 세대전환기에 나타난 기억과 정체성 논의를 개관한 후, 노라 크루크의 <고향. 어느 독일 가족앨범>을 비판적으로 분석하는데, 크루크의 작품은 나치 시대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했던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추적하고 기록하는 손주세대의 새로운 방식과 관점을 보여준다. 크루크의 자전적 에세이는 2000년대 초반 이후의 가족소설처럼 나치 시대의 가족의 비밀을 탐문하고 추적한다. 크루크는 이 기억작업 속에서 비로소 밝혀진 사실들을 사진, 삽화, 기록스크랩 등의 시각적 효과를 활용하여 기록한다. 이처럼 나치 시대의 감춰진 가족사를 매우 호소력 있게 시각화하는 크루크의 가족앨범은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본 논문은 이러한 시각적 이미지들을 활용해 나치 시대 가족사의 비밀스러운 과거를 묘사하고 평가하는 크루크의 가족앨범을 전후 독일 손주세대의 기억문화의 모범적인 사례로 간주하는 평가에 비판적 거리를 둔다. 이를 위해 논문저자는 크루크의 가족사 이야기가 역사적 책임의식의 약화와 자기정체성 문제로 귀결된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독일 가족의 개인적 과거사를 추적하는 크루크의 의도는 ‘고향’으로 대변되는 독일적 정체성 문제와 더 긴밀히 결부된다는 점을 강조한다. 결론적으로 크루크의 가족앨범은 역사적 책임의식과 독일적 정체성이 상호작용하여 균형 잡힌 긴장감을 형성하는 관점의 확장에까지는 이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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