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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소영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 최단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
저널정보
한중인문학회 한중인문학연구 한중인문학연구 제73호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49 - 74 (26page)
DOI
https://doi.org/10.26528/kochih.2021.73.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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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상호의존성과 다면성을 국적이나 민족, 지리 공간에 따라 분절적으로 이해하는 데그친다면, 전 인류가 함께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비전을 충족시키기 어렵다. 이러한 의식의발로로 상호문화교육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어 왔다. 철학으로, 윤리로, 교육 원리로 자리 잡아 온 상호문화주의의 요체는 차이의 확인과 인정에 있기보다 공통성의 발견과 확립에 있는데, 문화가 표출되는 다양한 삶의 형식에만 천착한다면, 상호문화주의의 진의를 실천하는 교육이 요원해진다. 진정한 의미에서 상호문화교육은 상호문화 감수성 강화에 있다. 본 연구는문학 비교가 상호문화 감수성 계발을 위한 교육적 실천일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하였다. 문학이라는 영역을 거대한 열린 공간으로 보고 더 큰 문화 세계 마련에 방점을 찍는다면, 문학 비교는 상호문화 철학의 대의와 조응될 수 있다. 그런고로, 본 연구는 역사적 주제에 기반하여상호문화적 교감과 이해의 폭을 넓히는 문학 교육을 염두에 두고 김숨의 한명과옌거링의진링의13소녀를분석함으로써, 상호문화 감수성 계발에 기여할 가치가 두 작품에 내재해있음을 밝히고자 하였다. 이 두 작품은 기억과 증언, 대리발화를 통해 역사를 통시적으로 잇고 공간적으로 종합한다. 그 가치를 올바로 파악한다면, 국적과 민족을 초월하여 공통의 비전을 마련하는 데 참여할 하나 됨의 정서 생성이 기대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본 연구에서는‘겹침의 미학이자 윤리’로 명명하였다. 다른 시간과 장소에 사는 모두가 상호연결되어 있으며중첩되기도 하다는 각성에 이를 길에 붙이는 이름으로서 ‘겹침’은, 좁게는 한국과 중국, 넓게는 고난의 과거를 거친 인류 전체를 상호문화적 감수성의 주체로 나아가게 하는 데 일조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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