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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함경희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독어독문학회 독어독문학(구 독일문학) 독어독문학 제62권 제4호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267 - 297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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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율리 체의 소설 『쉴프』(2007)를 ‘포스트모던 추리 소설’로 간주하고 그 차이에 주목한다. 이 작품은 도입부에서부터 근대 추리 소설과 차이를 보인다. 전형적 추리 소설은 이미 발생한 범죄 사건이 발견됨으로써 경찰이나 형사가 수사에 착수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그러나 『쉴프』는 양자 물리학을 기반으로 연구하는 물리학자들의 논쟁으로 시작된다. 범죄는 이후 독자들의 눈앞에서 벌어지고, 사건을 해결하는 형사는 소설 중반부에나 등장함으로써 구조의 차이는 지속적으로 드러난다. 뿐만 아니라 이 소설은 내용적으로도 차이를 보인다. 『쉴프』는 범죄를 대상으로 삼는 추리 소설의 사건 한정적인 인식 담론을 현대 물리학의 관점에서 세계와 시간을 대상으로 삼음으로써 물리학적 세계관과 시간 및 인과성에 관한 담론으로 확장한다. 『쉴프』의 경우 과학적 일원주의가 요구하는 동일성의 문제가 범죄와 연관됨으로써, 세계 해명으로 확장된 인식 담론이 사건과 관련된 인식 담론과 결부된다. 본 논문은 시간의 미스터리를 규명하려는 인식 담론과 사건의 미스터리를 규명하는 인식 담론을 살펴봄으로써, 이와 같은 인식 담론의 확장이 포스트모더니즘 문학에서 지니는 의의를 고찰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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