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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태용 (한양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중국학회 중국학보 중국학보 제97호
발행연도
2021.8
수록면
531 - 553 (23page)
DOI
https://dx.doi.org/10.35982/jcs.9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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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치제는 명나라의 정치 체제를 계승하여 중국화 정책을 추진한 청나라 최초의 황제이다. 순치제는 도교가 악을 제거하고 선을 행하게 하며, 사특한 것을 바로 잡아 올바른 것으로 돌아가게 하며, 왕법을 준수하고 환란을 면하게 하는데 일정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했다. 순치제는 『도덕경』에서 일용상행의 이치와 치심치국의 도리를 모색하고자 하였다. 청세조어주에서 말한 무위는 무지로부터 시작된다. 무지의 지는 분별하는 마음이다. 군주는 백성의 분별하는 마음을 제거하여, 외재사물을 욕망하거나 집착하게 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 군주는 자신의 분별하는 마음과 주관적 마음을 제거하여, 백성을 분별없이 대해야 한다. 청세조어주는 무위가 하나의 위라고 한다. 그러나 모든 위가 무위인 것이 아니다. 사사로운 욕망 없이 공도에 따른 위만이 무위이다. 공도에 따른 정치를 실행하기 위해서 군주는 분별하는 마음을 제거한다. 군주가 분별하는 마음을 제거하면 사사로운 욕망은 없어지고 모든 백성을 포용할 수 있게 되어서 공도에 따른 정치를 실행할 수 있다. 청세조어주는 백성은 두터운 본성을 갖고 태어나지만, 성장하면서 외재사물의 영향으로 본성이 엷어진다고 한다. 군주는 고요함으로 자신의 본성을 중한 상태에 도달하게 한 후, 백성의 감정을 교화하여 본성을 회복시켜야 한다. 그런데 백성의 본성을 비슷하지만 완전히 동일하지 않기 때문에 감정을 교화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그러므로 무위란 백성이 자신의 본성에 따라 살아갈 수 있도록, 군주가 백성의 타고난 본성의 다름을 인정하고 그 본성을 상해하지 않으며 존중하는 것이다. 이처럼 순치제는 『도덕경』주해에서 무위정치의 근본이 무분별에 있다는 점을 강조하여, 청대 초기 사회적으로 만연한 계층적 갈등과 민족적 갈등을 해결할 방법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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