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중국학회 중국학보 중국학보 제82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397 - 418 (22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명태조는 『도뎍경』을 금단(金丹) 방술(方術)의 경전이 아니라 만물의 지극한 근본, 군주의 큰 스승, 신하와 백성의 지극한 보배인 경전이라고 평가한다. 그는 『도뎍경』에서 치국(治國)의 도리를 찾기 위해서, ‘치국’의 관점에서 『도뎍경』을 직접 주해한다. 그에 따르면, 나라의 근본은 백성이기 때문에, 백성의 생활이 안정되어야만 나라의 근본이 단단할 수 있다. 그러므로 군주는 백성들이 의식하지 못하게 백성의 자연본성에 따라 적극적 통치행위[有爲]를 해야 한다. 이를 통해 민생안정이라는 목표를 달성해야만 ‘무위(無爲)’의 정치가 완성된다. 그는 이러한 적극적 통치행위는 정치적 목표달성 이후에도 계속되어야 함을 강조한다. 그에 따르면 ‘도’를 얻은 군주만이 ‘무위’의 정치를 실제적으로 행할 수 있다. ‘수도(修道)’는 ‘학도(學道)’와 ‘행도(行道)’를 포괄한다. 군주는 먼저 ‘도(道)’에 관한 앎을 날마다 축적해서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든 후, 세상에서 ’도‘를 실제적으로 행해야 한다. 그런데 ‘도’의 실현은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라, 군주의 부단한 노력이 있어야만 한다. 그러므로 ‘도’를 실현하는 과정에서 군주의 심신(心身)은 날마다 손상된다. 동시에, 그는 군주의 사치가 바로 민심의 이반과 민중의 반란으로 직결되기 때문에, ‘율신(律身)’의 덕목으로 군주의 검약을 매우 강조한다. 그에 따르면 ‘무위’ 정치의 성공여부는 군주의 인격에 달려있고, 삼황오제(三皇五帝)가 바로 ‘무위’의 정치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대덕(大德)’을 가진 군주이다. 삼황오제의 통치시대에는 민심이 순박하여 인의예지(仁義禮智)는 나타나지 않았다. 사회적으로 인의예악을 강조한다는 것은 그 나라의 군자가 부덕(不德)하고 그 시대가 쇠락(衰落)한 세상임을 자인하는 것이다. 군주는 백성의 주인이다. 군주가 ‘무위’의 도를 실천하지 못하면 백성에게 재앙이 생기고, 백성이 병이 들면 나라가 망한다. 이처럼 그는 ‘대덕’을 가진 군주가 백성의 자연본성에 따라 적극적 실제적 통치행위를 하고, 이를 통해 민생안정을 도모하는 것이 ‘무위’의 정치라고 주장한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17)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