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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경화 (단국대학교 영어과)
저널정보
경희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인문학연구 인문학연구 제50호
발행연도
2022.2
수록면
97 - 121 (25page)
DOI
http://dx.doi.org/10.35559/TJOH.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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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롤랑 바르트의 신화론을 연구하고 이를 통해 『1984』를 분 석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현대의 신화』에서 바르트는 소쉬르의기호학을 문화적 차원으로 확대시켜서 현대 사회의 대중문화가 이데올로기를, 또는 지 배 계층의 의도를 그 밑에 숨기고 있다는 것을 폭로한다. 바르트에 따르면 문화적 차원 에서 기호는 이중적인 의미작용을 한다. 기호가 객관적 의미만을 갖는 외시 의미와 다르 게 함축 의미는 주관적인 성격을 띠기 때문에 여러 개의 뜻을 내포하거나 여러 개의 내 용을 전달할 수 있다. 바르트가 말하는 신화라는 것은 기호의 함축 의미를 특수화시킨 개념으로서 특히 기호가 표면적으로는 중립적이고 자연스러운 느낌을 띠고 있지만 사실 은 이데올로기를 은닉하고 있어서 사람들을 지배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1984』는 소수의 내부당원들이 장악한 당(the Party)이 대다수 국민을 지배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소수가 다수를 지배하는 것이 가능한 이유는 소수가 그들의 이데올로기를 나머지 사람들에게 교묘하게 강요해서 받아들이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이런 의미에서 『1984』는 바르트의 관점에서 해석될 수 있다. 특히 이 소설에서 ‘빅 브라더’가 ‘이분 증 오’를 통해 신화화되는 과정은 바르트의 신화론을 설득력 있게 설명해준다. 사람들은 직 장에서 실시되는 ‘이분 증오’를 통해 ‘빅 브라더’의 감시는 좋은 감시라는 담론을 전달받 는다. 매일 반복되는 교육을 통해서 사람들은 ‘빅 브라더’를 자연스럽게 숭배하고 사랑 하게 된다. 하지만 사실 ‘빅 브라더’는 권력과 전체주의의 총체로서 내부당은 이를 통해 사람들을 지배하여 국가 권력을 사유화하고 권력을 재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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