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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령 (신라대학교)
저널정보
경성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학논총 인문학논총 제39집
발행연도
2015.10
수록면
1 - 21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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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대표적인 현대 아방가르드적 자서전 작품이라 할 수 있는 롤랑 바르트의 『롤랑 바르트가 쓴 롤랑 바르트』에서 작가가 어떠한 방식으로 자아를 해체시키고 텍스트로 다시 태어나게 하는지를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본론에서는 주로 이 작품에서 바르트가 어떠한 자서전적 전략을 채택하여 자아 성찰을 해나가는지를 다루었다. 바르트는 이 책에서 크게 세 가지 전략을 활용하는데, 사진을 통한 전기적 삶의 이미지 제시, 다각적 시점이라는 소설적 장치의 사용, 단장들을 통한 사전식의 서술방식 등이다. 이미지는 상상계의 영역을 보여주며, 이것이 이책이 다루는 거의 유일한 작가의 전기적 삶의 영역이다. 상상계의 제시는 작가 바르트가 텍스트 밖에서 텍스트의 즐거움을 느끼는 몸의 주체로서의 자아를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나’, ‘너’, ‘그’, ‘R.B’ 등의 다각적인 시점의 활용을 통해 바르트는 자아에 대한 거리감을 확보하고 복수의 자아들을 만들어낸다. 단장들을 사전식으로 연결시킴으로써 바르트는 자아를 무수히 많은 작은 텍스트들로 해체시킨다. 각각의 단장들은 하나의 사유를 담고 있으며, 직물의 올처럼 풀어헤쳐지거나 작은 종이조각처럼 분열되고 분산되는 자아의 복수태를 보여준다. 이러한 전략들을 활용함으로써 바르트는 의도적으로 자아를 해체시키고 그 총체를 지연시킨다. 요컨대 바르트는 독자들과 더불어 텍스트로서 자아를 다시 쓰고자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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