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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은아 (우석대학교)
저널정보
불교미술사학회 불교미술사학 불교미술사학 제33권
발행연도
2022.3
수록면
7 - 39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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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金牛道를 따라 형성된 석굴에 대한 검토를 진행하여 당대 초기 사천지역 불교의 지역성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로써 당대 초기 금우도 주변에 제작된 석굴들에서 확인되는 특징은 사천의 다른 지역이나 사천 이외의 지역보다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여기에는 금우도가 장안과 성도를 잇는 교통로라는 측면이 장점으로 작용하였을 것으로 생각된다. 隋末 唐初의 어지러웠던 정치상황으로 인해 승려들이 사천지역으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당대 초기 사천지역 불교문화의 특징 중 아미타불오십보살상의 제작은 다른 지역에 비해 두드러진다. 불보살이 안락세계에서 사바세계로 이동한다는 점 때문에 사바계에 살고 있는 신자들에게 좀 더 가깝게 이해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특징 때문인지 당대 초기를 지나 장안과의 문화교류가 다시 밀접해지는 성당이 될 때까지 사천의 서방정토신앙을 대표하는 도상으로 자리 잡았다. 사바세계에 살고 있는 신자의 입장에서 아미타불과 보살을 실견한다는 것은 사후 서방정토로의 왕생과 다른데 여기에 사천지역 불교의 지역성이 있다고 판단하였다. 또한 존격에 상관없이 보주를 들고, 이당을 착용하고 있는 장엄여래상도 의도 된 것이라고 보았다. 보주와 이당은 정토를 의미하는 모티브로 제작되어, 신자가 사바세계에 현현한 정토세계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상징적인 역할을 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관련하여 다양한 불보살의 뒤편에 등장하는 팔부중도 설법하는 불국토에서 설법하는 여래의 주변에 등장하는 聽衆의 역할로 제작되었다고 보았다. 신자가 보주와 이당을 통해 나타낸 정토를 체험하고, 정토에서 여래의 설법에 참여하는 구체적인 이미지를 갖는데 팔부중 도상이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한편 당대 초기 사천지역에서 보였던 불교와 도교의 대립상황은 실제 상의 제작에 있어서 도교상의 증가와 불도상이 제작되는 원인이 되었다. 이 불도상은 성당대 사천의 다른 곳에서 확인되는 불도상 및 다양한 존격의 이불병열상 제작으로 이어졌다. 신자들은 종교적 역할이 다른 두 상을 제작함으로써 그 효과를 극대화 하고자 하였는데 이러한 부분이야 말로 신자들의 의도가 반영된 사천지역 불교문화의 지역성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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