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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불교미술사학회 불교미술사학 불교미술사학 제26권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7 - 42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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莊嚴觸地印如來像은 불교 도상의 수용과 변용이라는 문제를 생각해 볼 때 해당 지역의 해석을 통해 도상이 얼마나 다양하게 변화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상이다. 특히 중국 사천지역에서 확인되는 장엄촉지인여래상은 형태상 다양한 상이확인 될 뿐만 아니라 다른 尊格의 여래상과 함께 제작되는 특징이 있다. 四川地域의 장엄촉지인여래상은 당 초기 長安으로부터 사천의 북부지역으로유입되었으며, 이후 金牛道, 米倉道를 경유하여 成都로 전파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성도 주변으로 확산되면서 큰 유행을 하였다. 이후 마하보리사 성도상이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었던 장엄촉지인여래상은 중국적인 해석을 통하여 다양하게 변모되었으며, 그중에서 미륵여래상과함께 제작된 예는 晩唐까지 그 작품을 남기고 있다. 이렇게 오랜 기간 지속적으로제작될 수 있었던 것은 장엄촉지인여래상과 미륵여래상의 구성이 敎學的인 근거안에서 종교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在家信者에 의해 지속적으로 요구되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初唐代 이후 장엄촉지인여래상은 華嚴世界觀에 근거를 둔 ‘盧舍那(毘盧遮那 佛)’로 제작되어 現在佛로 해석되기 시작한다는 점에서 미래불인 미륵여래와 시간적인 연속성 안에서 연결되는 부분이 있다. 한편, 장엄촉지인여래상의 銘文에서 확인되는 ‘菩提瑞像’의 본질은 ‘祈願’을 하는 신앙자들의 입장에서 미륵여래와 관련성이 있다. 보리서상이 業障을 소멸하고재앙이나 수명을 연장하는 현세구복적 문제들에 대해 기원 할 수 있는 대상이었다면 미륵은 亡者의 사후세계 및 남겨진 신앙자들의 미래를 구제해 줄 수 있는 종교적 역할을 기대할 수 있는 대상이었기 때문이다. 서로 다른 존격을 하나의 龕 안에 조성하여 그 영험력의 극대화를 기대하고자한 것은 민중들에 의해 공유되었던 신앙에 기반을 두었음이 분명하다. 이는 곧 사천지역의 지역적 특수성 뿐만 아니라 사천지역 민중불교의 한 부분을 살펴볼 수있는 대상이라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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