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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심영신 (숭실대학교)
저널정보
국립중앙박물관 미술자료 미술자료 제95호
발행연도
2019.6
수록면
166 - 192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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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불교의 신장상들은 머리에 터번을 두르고, 상체 나신에 하체에는 도티를 두른 고대 인도의 통치자와 같은 모습으로 표현된다. 게다가 터번과 함께 큰 귀걸이와 가슴을 덮는 긴 목걸이 그리고 양손의 팔찌 등으로 신체를 치장한 장신구가 두드러지고, 정적이고 고요한 자세를 취하여 동아시아의 무장형 신장상과는 매우 다르다. 본고는 인도의 불교 신장상이 동아시아의 신장상과 도상적인 차이를 보이는 근본적인 이유에 답하고자 하였다. 이에 불교의 신장상을 보는 다양한 관점들 가운데 특히 武裝 개념을 매개로, 신에 대한 인도 재래의 인식[神觀]이 불교의 신장상 도상에 어떻게 투영되었는가를 탐색하였다.
이를 위하여 우선 인도에서 제왕의 역할 및 장신구가 갖는 문화적인 의미를 살펴보았다. 또한 인도에는 갑옷을 착용한 전통적인 신상이 존재함에도 불교 신장상은 왜 무장하지 않았는가를 불교와 힌두 문헌에 나타난 무장형 신에 대한 인식을 통해 고찰하였다. 더불어 존상의 봉안 양식은 상의 기능에 대한 인식과 관련된다고 보고 신장상의 표현 양상을 통해 인도에서는 불교 신장의 역할을 어떻게 인식했는지에 대해서도 살펴보았다.
인도에서 불교 신장의 도상에는 백성을 보호하는 세계수호신의 화신으로서의 군주의 전통적인 임무와 권위가 투영된 것으로 보인다. 신장들이 무기는 들었으되 갑옷을 입기 보다는 장신구로 신체를 치장한 것은 물론 제왕의 이미지이기도 하지만 이는 또한 신적인 지위를 드러내는 인도의 고유한 방식이기도 했다. 그러나 인도에서 불교 신장들은 숭배 대상으로서 독립된 존재성을 갖지 못했고, 붓다에 예배하거나 수행하는 숭배 주체로 인식되었다. 본고에서는 이러한 인식 또한 신장의 정체성과 그 도상 창안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았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인도 불교 신장의 도상적 특징
Ⅲ. 인도의 신관과 불교 신장의 이미지
Ⅳ.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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