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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지은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동아시아불교문화 동아시아불교문화 제50호
발행연도
2022.4
수록면
127 - 157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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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로부터 전해진 『법화경』은 중국의 토양에서 크게 유행하여 많은 행법이 출현하였다. 천태지의(天台智?)는 중관 및 유식을 비롯한 당시의 사상계를 연구하여 천태지관의 수행법으로 대성하였다. 천태지의는 사종삼매(四種三昧) 가운데 반행반좌삼매(半行半坐三昧)에서 주력(呪力)의 요소를 도입하였고, 업장소멸과 불보살의 위신력을 얻는 방편을 수용하였다. 중국은 선무외삼장(善無畏三藏)과 금강지삼장(金剛智三藏)의 활약에 의해 순밀(純密)이 수용되었고, 불공삼장(不空三藏)은 중국의 불교문화에 주력의 소재를 소개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 가운데 『법화경』의 전통수행에 대해 주력의 수법(修法)을 차용하였고, 경전의 제존(諸尊)을 만다라(曼茶羅)로 구현한 법화만다라에 대해 금강계 수법의 소재를 반영하였다. 불공은 법화만다라의 도상(圖像)을 밝힌 『법화만다라위의형색법경(法華曼茶羅l威儀形色法經)』과 법화만다라에 입각한 유가행법을 『성취묘법연화경왕유가관지의궤(成就妙法蓮華經王瑜伽觀智儀軌)』로 역출하였다. 의궤에는 관정의식과 의궤별 진언(眞言)·수인(手印)·관상법(觀相法)을 설하고 있으며, 법신 비로자나여래와 『법화경』의 다보여래가 지닌 영원한 진리의 상징성을 적극적인 주력신앙으로 해석하고, 보현보살과 반야지의 문수보살, 부동명왕을 법화만다라 관행(觀行) 수행의 중심으로 완성하였다. 천태지의의 방등삼매행법(方等三昧行法)은 지관수행에 있어서 수행자를 수호하는 보조적 역할이 컸지만, 불공삼장이 법화만다라를 통해 본 주력행법은 내심만다라(內心曼茶羅)를 자각하는 출세간적 수행으로서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기존 연구들은 천태지의 이후 제자인 관정(灌頂)과 담연(湛然), 자운준식(慈雲遵式)에 의해 주력적 요소가 활발히 보이는 것에 대해 4종삼매의 영향으로만 파악하고 있지만, 당시대 불공이 소개한 법화만다라의 주력수행도 그 영향이 적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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