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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효진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동국대학교 일본학연구소 日本學(일본학) 日本學(일본학) 제56권
발행연도
2022.4
수록면
103 - 131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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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표현의 부자유전, 그후>의 전시중지 사태로 잘 알려진 ‘아이치 트리엔날레 2019’를 2000년대 이후 일본 전역에서 그 존재감이 커진 ‘아트프로젝트(또는 ‘지역예술)’의 맥락에서 고찰하고 그 영향을 재검토하여 아이치 트리엔날레 2019에 대한 재평가를 시도한다. 한국에서는 일본의 검열과 우경화를 상징하는 사건으로 인식되지만, 사실 <표현의 부자유전, 그후>의 전시중지에는 글로벌한 문맥에서 벌어지고 있는 국가권력의 검열과 그에 대항하는 현대예술이라는 맥락이 존재한다. 또한 일본의 맥락에서는 1990년대 퍼블릭 아트의 계보에서 2000년대 이후 부리오의 ‘관계성의 미학’에 공명하여 일본의 지역사회에서 행정의 지원에 바탕하여 지역주민과의 관계에 기반한 아트프로젝트, 즉 현대예술을 통한 지역활성화의 영향이 지적된다. <세토우치 국제예술제>가 그 대표적인 사례이지만, 2010년대 이후 실패사례가 증가하면서 다시 지역사회와 현대예술의 관계가 재검토되고 있고, 특히 지역진흥형과 도시형 국제예술제의 차이점도 부각되고 있다. 도시형 국제예술제로서 아이치 트리엔날레 2019는 이런 일본의 맥락에서 현대예술의 정치성을 명백하게 의식하고 기획되었으며, 그 과정에서 일본 우익의 위협에 대항하여 전시중지가 발생하였으나 최종적으로 회기 기간 마지막에 전시재개를 실현하였다. 다른 어떤 일본의 아트프로젝트도 경험하지 못한 이 ‘역사성’은 이후 <국제예술제 아이치>로 명칭이 바뀌어도 지속적으로 기억되어 지역특화적인 현대예술의 기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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