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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규필 (경북대학교)
저널정보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영남학 영남학 제83호
발행연도
2022.12
수록면
253 - 285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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孤村 裵正徽(1645~1709)는 성주군에서 태어나 현종과 숙종조에 걸쳐 관료의 삶을 살다 간 문인학자이다. 이유 없는 낙방과 수차례의 파직을 겪으면서도 右副承旨와 慶源府使에 올랐던 孤村의 官曆은 이 시기 영남남인 관료의 영광과 좌절의 면면을 여실히 보여주는 전형성과 상징성을 모두 가지고 있다. 문학적 감수성이 남달랐던 孤村은 시문 창작에도 뛰어났고, 문장에 관한 자신의 독특한 견해를 담은 <文說>을 남겨 조선 중후기 비평사에도 이채로운 족적을 남겼다. ‘以理爲主’를 표방하는 고촌의 達意論은 한강의 고장 영남의 선비답게 理氣論과 흡사한 형식을 이루고 있지만, 문장을 載道나 明理 또는 經世의 도구로 보는 사유에서는 완전히 벗어나 있다. 또 미수의 영향을 받아 六經과 진한고문을 중시하고 있지만 文氣나 氣數 등 ‘氣’를 중시하는 여타 의고문파 계열의 인물들과 달리 理를 중시한다. 고촌의 경우 ‘達意’를 ‘작가의 감정과 의사를 표현한다’는 적극적인 의미로 사용하였는데, 小技 또는 末藝 의식에서 벗어나 창작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인정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예술이나 한시 분야에 사용되던 意境과 天機 미학의 개념을 결합시켜 나름의 체계적이고 독창적인 문학 이론을 정립하였다. 짧은 글에 이처럼 완결된 구성과 체계를 갖춘 문학이론을 발표한 경우는 우리 문학사에서 그 유사한 사례를 찾기 힘든 독보적이고 놀라운 성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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