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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궁해정 (세종대학교) 문현선 (세종대학교)
저널정보
중국어문학회 중국어문학지 중국어문학지 제68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83 - 112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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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4대 민간고사 가운데 하나인 ‘白蛇傳’을 원천서사로 제작된 3D 애니메이션 〈白蛇: 緣起〉(2019)는 중국 전통미학의 예술적 경지를 성공적으로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에 본고에서는 중국의 전통미학 가운데 도가사상에 기원을 두고 있는 ‘飄逸’의 意象과 意境을 중심으로 이 애니메이션이 구현하고 있는 미감을 분석하였다. 이는 중국 전통미학이 추구하는 예술적 경지와 그 미감이 현대의 하이테크놀로지와 결합하는 방식에 대한 고찰이자, 중국 전통미학의 체계화와 현대적 적용을 위한 기초적인 작업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飄逸’이라는 용어의 미학적 개념은 중국 當代 철학자인 葉朗의 정리에 따랐다. 葉朗은 전통적인 중국의 시론과 화론에 대한 통시적 검토를 통해 그 개념이 《莊子》 철학의 ‘遊’라는 정신적 지평에서 ‘逸’이라는 예술적 미감으로 발전하고 唐詩와 山水畵에서 구체적으로 형상화되었으며, 이를 통해 ‘웅장하면서도 광활하며, 마음과 얼을 깜짝 놀라게 함(雄渾闊大, 驚心動魄)’, ‘의로운 기운이 넘쳐남(意氣風發)’, ‘맑고 새로우면서도 자연스러움(淸新自然)’이라는 세 가지 특징적 미감을 추출해냈다. 〈白蛇: 緣起〉는 이러한 飄逸의 意象을 주로 인물의 형상화를 통해 구현하였고, 飄逸의 意境은 주로 공간적 배경과 인물의 행동이 이루어내는 조화를 통해 표현해냈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 전통미학의 ‘飄逸’ 개념이 중국 현대 대중문화 속에서도 예술 창작의 주요한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사실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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