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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양미경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미학회 美學(미학) 美學(미학) 제81권 제1호
발행연도
2015.3
수록면
35 - 58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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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철학에서 유학적 도덕가치는 공동체 질서 유지를 위한 실천적 지평 위에서 작동되었다. 예술창작의 주체는 이러한 유학적 도덕 가치를 학습한 문인들로 이를 예술작품에 담아내었다. 이는 문학예술상에서 언지설(言志說)의 입장을 가지며 지속되다가 정감의 발현이라는 측면에서 의경설(意境說)과 만나게 된다. 의경은 종래 자연경물을 통한 창작주체의 정감과 연계되어 논의되었지만, 인간과 사회의 실정에서도 정감이 발현된다는 자각에서 둘은 만나게 된다. 송명시기, 인간의 심성에 대한 논의와 더불어 유학적 도덕 가치는 공동체적 질서유지를 위한 시교(詩敎)적 교화 내용이라는 전통적 입장에서 벗어나 창작주체 개인의 도덕성이라는 차원으로 내면화되지만 예술창작은 여전히 수양의 도구에 불과했다. 본고는 청대 왕부지(王夫之)의 문집을 바탕으로 창작주체의 마음과 작품의 진정성에 대한 맥락을 구성하려는 것이다. 왕부지는 예술작품에 구현되는 기교와 형식으로는 작품의 진정성을 담보해낼 수 없으며, 작품의 진정성은 창작주체의 눈과 마음을 바탕으로 한 정감과 도덕의 조율 안에서 얻어진다고 보았다. 유학적 도덕가치의 수단으로, 개인수양의 도구로 논의되어 온 예술의 측면은 왕부지에 이르러 창작주체의 마음과의 연관 속에서 수단과 도구의 측면을 벗어나 작품의 진정성이란 측면에서 적극적으로 논의될 수 있다. 이는 왕부지를 통해 예술창작의 주체(작가와 화가 등)인 문인예술가의 새로운 면모에 주목하는 것이며, 청대 예술론을 이해하는 또 하나의 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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