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한정훈 (목포대학교)
저널정보
동아대학교 석당학술원 석당논총 석당논총 제84호
발행연도
2022.11
수록면
47 - 75 (29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글은 공납자기의 운송 문제에 관한 선행 연구를 검토하면서 새로운 이해 방향을 제시하고자 작성하였다. 아울러 2곳의 상품 자기소가 위치하였던 상주지역 자기의 운송 문제에 관해서도 살펴보았다. 선행 연구에서는 왜구의 약탈이 본격화하는 1370년대부터 조선이 건국하는 1392년 이전까지 공납자기가 육로로 운송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 하지만 관련 사료의 재해석을 통해 고려 말엽에도 공납자기가 자기소의 교통 입지와 운송 여건에 따라 육로뿐 아니라 해로를 통해서도 운송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현재 도자사 연구에서는 공납자기를 생산한 자기소의 교통 입지가 양호한 것으로 이해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그러한 시각보다는 토양·수림 등의 입지 조건이 양호한 지역에 조성되었던 자기소에서 생산한 자기를 공납하기 위해 운송제도와 주변의 교통시설을 활용한 것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 15세기 전반의 대표적인 자기 생산지인 상주지역에서도 백두대간의 산지로 인한 불편한 교통 입지 속에서 인근 역로를 이용하여 자기를 실어 날랐다. 그런데 상주 공납자기의 운송에 일정한 역할을 담당하였던 낙서역과 용산역이 세조 5년(1459)에 인근의 낙양역과 낙평역에 각각 통합되어 사라졌다. 이것은 1467년 광주 관요의 설치 이전에 이미 상주 자기소의 생산 활동이 줄어들어 그 위상이 약화함에 따라 인근 역·역로의 재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러한 사례를 참고하면, 교통운수사 연구에서 자기를 비롯한 공납품의 운송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을 것이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