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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안대회 (성균관대학교)
저널정보
우리한문학회 漢文學報 漢文學報 제47권
발행연도
2022.12
수록면
177 - 204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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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에서는 7세기의 학자이자 문인인 설총의 사상과 문학을 새롭게 이해하고자 하였다. 설총은 문묘에 처음으로 배향된 유학의 종장이자 <화왕계>를 지은 유가적 문인이라는 것이 일반적 평가이다. 현존하는 금석문과 역사 문헌을 근거로 기왕의 평가를 재검토하여 설총은 유학을 포함하여 불교와 도교를 융합하려 하였고, 변려문을 창작한 문인이었음을 밝혔다. 설총이 지은 <甘山寺阿彌陀像造像記>의 문장과 현존하는 원효의 문장을 분석하여 원효와 설총이 변려문 문체를 구사하였고, 내용상으로는 유가와 불교와 도교의 三敎를 융합한 사유를 펼쳤음을 확인하였다. 설총이 지은 작품으로 추정한 5언시 1편에서는 불교적 사유를 확인하였다. 고려 초기에 설총은 홍유후로 추증되고 문묘에 배향되었다. 또 <화왕계> 1편만이 설총의 저작으로 전해져 설총은 유학의 종장이란 인식이 굳어졌다. 조선시대 이후 현재까지 설총을 보는 시선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불교나 도교의 관점에서 보거나 변려문 문장가로 이해한 시도는 보이지 않았다. 최근 들어 <화왕계>의 작자가 설총이 아니라는 주장이 대두하였는데 이에 대하여 변려문 문체의 관점에서 설총의 작품으로 재확인하였다. 경서의 교육을 담당하고 한림으로서 국가를 위한 문장을 짓는 위치에 있었던 설총에게 유학자의 정체성은 당연하다. <화왕계>는 한림의 위치에서 국왕의 처신을 경계한 구술을 나중에 정리한 문장으로 이해하였다. 논의의 결과 설총은 신라 당시의 주류 문체였던 변려문을 잘 구사한 문인이자 유교와 불교, 도교를 두루 받아들인 학자로 자리매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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