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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안재철 (제주대학교) 문성호 (제주대학교) 김은희 (제주대학교)
저널정보
대한중국학회 중국학 중국학 제72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69 - 88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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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典을 연구하는 사람들은 흔히 不立文字라고 하지만, 어찌 글자의 쓰임을 구분하지 않고 문장을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겠는가? 마음이라고 다 같은 마음은 아니다. ‘心ㆍ意ㆍ識’이 서로 다른 마음이고, 마음을 닦는다고 할 때 그 마음은 오직 하나의 마음이 아니고, ‘닦아야 할 대상이 되는 마음’, ‘닦고자 하는 주관의 마음’, ‘닦고자 목표로 설정한 마음’, ‘닦아 나갈 때 마주하는 단계 단계의 마음’, ‘닦아서 종국에 이른 마음’ 등으로 분류할 수 있어서, 불전에서 자주 사용되는 ‘心ㆍ意ㆍ識’이나 ‘不覺ㆍ本覺ㆍ始覺ㆍ相似覺ㆍ隨分覺ㆍ究竟覺’ 등의 용어를 분명히 나누어 알면, 佛典뿐만 아니라 한자로 쓰인 문장을 이해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된다. 이에 佛典에서 자주 쓰이는 ‘보다’類의 動詞로 ‘見ㆍ看ㆍ觀’과 ‘示ㆍ視’ 등에 관해 본고에서는 ‘示ㆍ視’를 ‘見ㆍ看ㆍ觀’과 비교하는 방법으로 살펴보아 아래의 결론을 얻었다. 첫째, ‘示ㆍ視’는 色境을 앞에 내놓고 보여주거나, 色境이 앞에 놓여있어서 그냥 시각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지만, ‘見ㆍ看ㆍ觀’은 시각 행위의 주체가 시신경에 들어온 사물을 과거의 경험이나 혹은 사회적 배경 등 의도를 가지고 바라보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둘째, ‘示’는 ‘대상을 드러내 보이다’라는 의미이다. ‘視’는 보이는 대상이 먼저 주어진 다음에 보는 것으로, ‘見’이 보려는 의도를 가지고 본 후 그 결과를 지식으로 삼는 것인 반면, ‘視’는 色境이 놓여있어서 본다는 의미가 강하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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