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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차상엽 (경북대학교 인문학술원 동서사상연구소)
저널정보
한국불교연구원 불교연구 불교연구 제58호
발행연도
2023.2
수록면
317 - 339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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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황 출토 한문사본인 Or.8210/S.3966과 PC2298의 『대승경찬요의』의 刊記를 통해서 티벳에서 인도불교의 점수적인 가르침이 공인된 시점은 822년임을 알 수 있다. 『바의 증언』과 『부뙨불교사』 등과 같은 티벳 역사서들의 전승처럼, 까말라씰라와 마하연의 논쟁 이후에 티쏭데짼 왕이 인도불교의 점수적인 가르침을 공인한 것이 아니라, 티데쭉짼 왕의 재위 시절인 822년에 이르러서야 중국 선불교의 가르침이 아니라 점차적인 수행 단계를 주장하는 인도불교의 가르침이 공식적으로 공인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돈오대승정리결』에는 인도불교도가 마하연의 ‘불성본유(佛性本有)’ 개념을 비판하는 내용이 등장한다. 인도불교도가 ‘불성’의 논의를 비판하는 요지는 이 개념이 외도의 ‘ātman’설과 유사하다는 것이다. 『바의 증언』과 『부뙨불교사』 등 티벳 역사서들과 드미에빌, 투찌, 야마구치 등 현대학자들의 서술처럼 까말라씰라와 마하연이 직접적인 어전 논쟁을 벌였다면, 『돈오대승정리결』의 기술처럼 까말라씰라가 마하연의 불성 이론을 외도의 설이라고 비판하였을까. 유가행중관학파 소속 학자인 까말라씰라는 그의 저작인 『중관의 광명』에서 일승의 가르침을 전체 주제로 설정한 후, 여래장의 가르침을 ‘二無我’를 특징으로 삼는 가르침이라고 해석한다. 그의 이러한 여래장 이해는 『능가경』의 ‘tathāgatanairātmyagarbha’라는 구절과 밀접하게 연결됨을 알 수 있다. 이를 통해 792년과 794년 사이에 벌어진 여러 차례의 필담 논쟁의 내용들을 기록하고 있는 『돈오대승정리결』에서 마하연의 불성 이론을 외도의 ‘ātman’설이라고 비판하는 내용이 까말라씰라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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