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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영호 (경북대학교) 곽명재 (경북대학교)
저널정보
동방한문학회 동방한문학 동방한문학 제92호
발행연도
2022.9
수록면
85 - 114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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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경주지역에는 20개의 읍면동에 모두 116개의 정자가 소재하고 있는데 이는 경북의 다른 시군에 견주어도 적지 않은 숫자이다. 정자에 게시된 편액 자료는 현판 273개, 상량문 54편, 기문 141편, 제영 347수, 주련 45개, 기타 56개로 모두 916개이다. 이 가운데 상량문, 기문, 제영이 게시된 정자는 36개이며, 상량문과 기문만 게시된 정자는 16개, 기문과 제영만 게시된 정자는 26개이다. 현판에는 정자의 명칭과 함께 당실의 명칭을 포함하며 대체로 세 글자로 가로쓰기[橫書]로 되어 있다. 상량문과 기문은 창건, 중건, 이건, 중수 등에 사용된 글을 모두 포함하는데 대체로 세로쓰기[縱書]로 되어 있다. 제영에는 원시와 차운시를 포함하는데 시판 하나에 한시 한 수가 게시된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많게는 다섯 수가 게시된 경우도 있다. 그리고 기둥에 걸어둔 주련과 현대에 제작된 액자나 성금록 등은 기타로 분류하였다. 정자에 게시된 편액 자료를 통해 경주지역 정자의 특징을 정자의 기능, 건립 시기와 편액 작성, 정자와 설화 등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경주지역의 정자는 건물의 형태와 기능이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는데, 개인적인 풍류를 즐기기 위한 공간이라기보다는 선조를 추모하는 기능과 학문을 연마하는 강학 기능이 강하다고 할 수 있다. 둘째, 경주지역 정자의 건립 시기는 1910년대에서 1930년대, 1950년대부터 1970년대에 집중되어 있다. 대부분이 20세기에 창건하였거나 중건하였으며, 19세기에 창건하거나 중건한 정자는 5∼6개소에 불과하다. 확인 가능한 50여 개의 현판 가운데 많은 글씨를 남긴 사람은 경주 출신 최윤과 손석원, 성주 출신 이기윤 등이다. 편액 자료를 3편 이상 찬술한 사람은 10명 안팎인데, 경주 출신 최현필이 12편이며, 손후익과 이채원이 각 8편, 손제익과 유석우가 각 7편 등이다. 셋째, 경주지역 정자 가운데 설화를 남긴 정자는 내남면에 소재하는 어연정과 강동면에 소재하는 삼괴정 등이 있다. 어연정 설화는 돈독한 형제의 우애와 형제가 무고한 즐거움에 종신토록 부친을 사모하는 뜻을 담은 내용이다. 삼괴정 설화는 형제들이 어릴 때 심은 홰나무의 성장을 통해 그들과 자손들의 영고성쇠를 관련지은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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