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선우 (성신여자대학교)
저널정보
프랑스학회 프랑스학연구 프랑스학연구 제98호
발행연도
2022.4
수록면
173 - 199 (27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논문은 1970년대 혁신적인 영화 미학을 통해 새로운 아프리카 영화를 제시한 지브릴 디옵 맘베티의 <투키 부키>와 오늘날 아프리카 영화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마티 디옵의 <애틀란틱스>에 재현된 아프리카 젊은이들의 욕망에 집중한다. 두 작품은 상당한 시간 차이에도 불구하고 유럽으로의 이주라는 소재를 바탕으로 아프리카의 현재를 진단하고, 이전까지의 아프리카 영화에서는 보기 드문 독립적인 여성을 서사의 중심에 놓음으로써 아프리카 여성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갖는다. 두 편의 영화에서는 식민 이후 내부적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세네갈의 혼란스러운 사회적 풍경과 실체 없는 허상의 이미지로서의 유럽이 재현되는데, 그 과정에서 두 감독의 개성적인 영화 미학을 확인할 수 있다. <투키 부키>에서는 음향을 통한 시공간의 중첩, 인과성과 순차성이 부재한 비논리적 전개, 도발적인 카메라 무빙과 앵글 등을 실험적으로 활용한다. <애틀란틱스>는 망자의 귀환이라는 모티브를 바탕으로 삶과 죽음의 경계를 허무는 몽환적인 연출을 통해 아프리카의 초자연적 문화를 현대적인 감수성으로 옮겨온다. 식민주의에 대한 저항과 각성을 직접적으로 촉구하는 태도에서 벗어나, 동시대 젊은이의 사적 욕망에 집중하고 여성 서사를 구축해 나가며 현대적인 세련된 연출력까지 보여줌으로써, 두 편의 영화는 아프리카 영화에 대한 확장된 담론을 촉구하는 발판을 마련한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