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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일성 (한서대학교)
저널정보
프랑스문화예술학회 프랑스어권 문화예술연구 프랑스문화예술연구 제82집
발행연도
2022.11
수록면
143 - 173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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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아프리카인의 사해동포주의를 희망하며 출범한 범아프리카주의가 종국에는 폭력적이고 비민주적인 개별 국가 단위의 권위주의로 귀결된 이유가 무엇인지를 질문한다. 그리고 그 해답을 범아프리카주의에 내재한 민족주의적 특이성, 즉 ‘민족성이 결여된 민족주의’, ‘국가를 초월한 민족주의’, ‘계급(계층)이 배제된 민족주의’의 측면에서 설명한다. 범아프리카주의에 내재한 이러한 민족주의적 특이성은 해방의 주체인 아프리카 민중을 배제하였고, 따라서 아프리카 민중을 설득하고 움직일 수 있는 이론적 역량에 일정 수준 한계로 작용했다. 범아프리카주의에 대한 이러한 분석은 각기 다른 환경에서 전개된 아프리카 민족주의 운동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세분하기 위한 이론적 시론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국문요약
1. 서론
2. 범아프리카주의의 역사적 전개
3. 범아프리카주의의 민족주의적 특이성: 한국 민족주의와의 비교
4. 범아프리카주의의 분열 요인: 범아프리카주의의 민족주의적 특이성 측면에서
5.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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