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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서유정 (한국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독일현대문학회 독일현대문학 독일현대문학 제58호
발행연도
2022.2
수록면
91 - 109 (1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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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18세기 유럽의 근대화와 함께 전체화된 사회에서 개체성을 추구하기 위한 현상으로 부상하였다. 바흐만의 라디오 방송극 <맨해튼의 선신>에서는 20세기 중반 미국의 대도시 맨해튼을 배경으로 자본주의 사회와 사랑의 대립 양상이 묘사된다. 선신은 선악의 양면성을 갖고 있는데, 사회 편에서는 질서와 안정을 유지해주는 선한 신이지만, 사랑을 가장 위험하고 파괴적인 것으로 여김으로 연인들에게는 악한 신이기도 하다. 사랑 또한 개인의 자유를 파괴하는 사회에 대항한다는 점에서 사회비판적 역량을 갖고 있지만, 현실에서 완전히 벗어나려고 한다면 사회 내에서 존재할 수 없게 된다. 제니퍼와 얀의 열정적인 사랑, 낭만적인 사랑, 엑스터시의 사랑은 공간과 언어를 통해 형상화된다. 두 연인은 유토피아적 ‘다른 상태’에 도달하게 되지만, 얀은 다시 현실사회로 복귀하고 제니퍼만 홀로 선신에 의해 죽음을 맞이함으로써 사랑을 완성한다. 작품에서 사랑과 사회는 대립적인 양상으로 나타나지만, 이 둘 사이에 놓인 긴장 관계는 오히려 유토피아적 조건을 창출하여 인간으로 하여금 기존의 한계를 넘어서는 시도를 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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