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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진저 (산동대학교) 진산화 (산동대학교)
저널정보
한중인문학회 한중인문학연구 한중인문학연구 제77호
발행연도
2022.12
수록면
23 - 55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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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1930년대 한국의 이효석과 중국의 무스잉 도시소설에 드러난 도시인식과 섹슈얼리티에 주목하여 호미 바바의 탈식민적 관점 중의 양가성(Ambivalence), 응시(Gaze), 모방(Mimicry)을 키워드로 작품들을 비교 고찰하면서 두 작가가 식민지 근대 상황에 어떻게 대응하고 저항했는지를 논의하고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두 작가가 도시소설을 통해서 보여준 것은 식민도시의 양가성인 바, 이효석은 ‘구라파문명의 진열장’을 활용한 ‘쭉정이의 복마전’ 글쓰기로, 무스잉은 ‘천당지옥론’과 ‘몰락된 사람’을 ‘슬픈 사람에게 즐거운 가면 씌우기(悲傷的臉上戴快樂的面具)’ 글쓰기로 각자 부동한 형태로 드러나 있다. 이와 같은 양가적이고 이중적인 서사는 식민 지배담론의 ‘내적 일관성’을 부정하는 식민 지배담론의 ‘내적 모순’을 드러낸다고 볼 수 있다. 한편, 두 작가가 도시소설에서 보여준 여성의 섹슈얼리티 사건들은 식민주체 남성에 대한 모방과 부정, 시선과 응시로 나타나 있다. 이효석은 여성 타자가 겉으로는 남성의 식민권력을 모방하는 것 같지만, 응시를 통해 남성 식민권력을 조롱하는 저항의식을 보여줬고, 무스잉은 응시되는 여성의 겁탈된 몸을 잃어버린 민족성이라는 메타포로 보여줌과 아울러 여성에게 내재된 고독의 이중적인 감정 표현을 통해 외세의 압박을 받을 수밖에 없는 조국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내고 있다. 이들의 도시소설들은 각자의 특징을 유지하면서 도시소설의 현대적 감성과 은밀한 서사전략으로 탈식민적 의지를 표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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