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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연신 (서강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독어독문학회 독어독문학(구 독일문학) 독어독문학 제63권 제2호
발행연도
2022.6
수록면
117 - 139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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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와 손님은 어원적으로 한 뿌리를 두고 있다. 유럽문학에 서술된 타자-손님의 주제는 환대와 적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변주를 보여준다. 호머의 『오뒤세이아』의 저 장면들은 절대적 환대의 이상 위에 실천된 고대 그리스의 손님문화를 서술하는 한편, 주인공 오뒷세우스의 방랑은 그가 타자로서 겪은 환대와 적대의 세계체험들을 전달한다. 나아가 손님 오뒷세우스가 주인의 환대에 대한 응대로서 들려주는 자신의 방랑서사는 손님이 지닌 정보와 소통의 기능을 엿보게 한다. 이처럼 바깥 세상의 소식을 전해주는 타자-손님은 문화적 소통과 교류의 매개자이며, 이들을 통해 정체된 사회에 새로운 정신이 도입되고, 문화는 갱신의 기회를 맞는다. 타자-손님의 한 의미망을 구성하는 ‘환대의 문화 및 타자의 긍정적 차원’은 노발리스의 낭만주의 문학 『푸른꽃』에서 그 명맥을 유지하며, 당대의 문학들이 즐겨 서술하던 적대적인 타자-손님상과 대립쌍을 형성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글은 『푸른꽃』을 중심으로 어떻게 타자-손님이 문화의 발달과 혁신에 관계하는지, 나아가 주인공 스스로 문화를 생산하고 갱신하는 창조적 이방인으로 거듭나는지, 그가 구현하는 시인상을 통해 낭만주의 특유의 생산적이고 긍정적인 타자관을 조명해 보는데 목적을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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