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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벤야민 노이스 (한국외국어대학교) 벤야민 노이스 (한국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독일언어문학회 독일언어문학 독일언어문학 제100호
발행연도
2023.6
수록면
273 - 294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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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스위스 작가 리나 뵈글리의 저서 Immer vorwärts 에서 오리엔탈리즘이 얼마나 드러나 있는지 알아보았다. 오리엔탈리즘이라는 용어는 “서양”에 반대되는 “동양”에 대한 유럽의 관점을 뜻한다. 이는 낯선 것에 대한 관찰이 상대와 제대로 관계를 맺지 않은 채 전적으로 자기 기준의 관점으로 이루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식으로 자신의 문화가 우월하게 여겨지고 이는 낯선 문화에 대한 권력 행사로 이어질 수 있다. 제국주의 시대인 19~20세기의 기행문을 살펴보면 오리엔탈리즘이 두드러진 경향을 확인할 수 있다. IImmer vorwärts 이라는 작품의 특별한 점은 작가가 여성작가라는 점이다. 인류의 역사 속에서 여성의 여행이 얼마나 제한됐는지, 여성 여행 작가들이 어떻게 소외되거나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치부되었는지 알아보았다. 여행하는 남자들은 정복하고, 모험하며, 과학적인 발견을 했다. 이에 반해 여성의 주제는 주로 사생활과 살림에 관한 것이었고 상대적으로 여성이 약하고 소심한 것으로 치부했다. 하지만, 여성 작가들은 남성 작가들에 비해 한 개인으로서 외국 문화의 주민들과 대화하며 관계를 형성하는 데 훨씬 더 집중했다. 이는 상대적으로 낯선 문화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기회가 되었고 상대에 대한 이해 즉 문화간 소통 능력이 생길 여지가 있었다.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여성 작가들도 식민주의 사상에서 완전히 자유로웠다고는 단정 지을 수 없다. 리나 뵈글리는 아시아에서 총 3년을 체류했다. 뵈글리의 경우 식민주의와 여성 담론 중 어떤 부분이 우세한지 살펴봤다. 그녀가 얼마나 낯선 것을 이해하려고 대화를 추구하고 시도하는지 또 그렇게 함에도 문화적 경계를 극복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서술했다. 만남을 위한 공간이 생성되었으나 진정한 의미에서의 접근과 자신의 것에 대한 성찰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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