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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한영화 (성균관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고대사학회 한국고대사연구 한국고대사연구 제108호
발행연도
2022.12
수록면
177 - 209 (33page)
DOI
10.37331/JKAH.2022.12.108.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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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왕경과 관련한 관사, 특히 6부소감전을 중심으로 그 운영과 직무에 대해 살펴보고자 하였다. 왕경 운영과 관련된 조직의 출현은 월성이 정궁으로 자리잡은 데 이어 市가 설치된 된 시점으로 볼 수 있다. 6부를 중심으로 한 왕경에 대한 관리, 감독의 필요성은 도시기능의 활성화와 관련하여 크게 대두되었을 것이다. 특히 왕경을 관할하기 위한 조직이었던 6부소감전은 이와 궤를 같이하여 5세기 말, 6세기 초 무렵부터 설치, 운영되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삼국사기』 직관지에서 전하는 6부소감전의 관원 구성은 전체적으로 중고기 관직의 분화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명칭을 가지고 있어 ‘고식적’이라는 지적을 받지만, 그 설치는 일시에 이루어졌다고 보기는 어렵다. 특히 6부소감전의 최고위직이 部에 따라 ‘監臣’과 ‘監郞’으로 나타나는 것은 내성 관련 私臣의 설치와 연관성이 있으며, 이는 왕의 권력이 6부를 제도적으로 장악해가는 과정과도 맞닿아 있다. 이를 통해 본다면 직관지에 서술된 6부소감전의 관원 구성은 최소한 진평왕 7년(585) 이후 어느 시점에 이루어졌으리라 추정된다.
6부소감전은 신문왕대 전읍서로 개편된 것으로 보이는데, 전읍서의 편제는 비교적 정돈된 구성을 가지고 있다. 이는 7세기 전쟁을 마무리한 후 왕경의 정비에 따른 6부의 변화, 신문왕의 천도계획과 무산을 거쳐, 왕경의 재정비 필요에 따른 결과였다. 전읍서의 직무는 비슷한 시기 일본의 京職을 통해 추론할 수 있는데, 戶口 관리를 비롯하여 규찰, 소송, 田宅, 조세 관련 업무까지 폭이 넓다. 왕경의 의례를 담당했던 대일임전은 왕경에서의 조회와 같은 일상적 모임의 출입자 명단 보고와 확인, 출입과 인도 등의 업무를 담당했을 것으로 보인다 . 그리고 일상적 의례뿐만 아니라 왕경에서 대대적으로 이루어지는 행사도 포함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신문왕 3년의 혼례의식도 대일임전의 소관이었다고 생각된다. 이러한 전읍서와 대일임전은 경덕왕대를 거치면서 전경부로 통합된다.

목차

국문 초록
I. 머리말
II. 6부소감전의 조직과 직무
III. 전읍서, 대일임전 그리고 전경부
IV.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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