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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학이 (동아대학교)
저널정보
효원사학회 역사와 세계 역사와 세계 제62집
발행연도
2022.12
수록면
71 - 111 (41page)
DOI
10.17857/hw.2022.12.6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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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카 블랙과 스벤야 골터만의 연구는 종전 직후부터 1950년대 말까지 서독인들의 감정 상태가 대단히 불안정했다는 것을 선명히 보여준다. 다만 그 불안정 속에서도 1930년대 후반과의 연속성은 뚜렷해서, 독일인들은 여전히 공포를 누르고 차분함을 갖추고자 노력하고 있었다. 프랑크 비스의 서독 공포사 연구는 독일인들의 감정 표현이 1960년대에 와서 보다 자유로워졌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 때서야 독일인들은 나치가 공식적으로 전쟁 준비에 돌입하면서 부과하였던 감정 레짐으로부터 벗어나기 시작했다고 할 것이다. 다만 독일 68운동의 대중적 동원력이 타국에 비해 약소했던 것을 보면, 그 단절의 효과가 좁고 얇았다고 할 것이다. 그런 한에서 68운동이 도입한 따스함과 진정성의 감정문화는 무척 새로운 것이었으며, 68운동은 그 점에서도 단순히 1950~60년대의 반영이 아니었다고 할 것이다. 68운동은 1960년대의 시대적 흐름을 반영하되 그것을 고유하게 급진화시킴으로써 전혀 새로운 감정 레짐을 견인하였던 것이다. 물론 새로운 감정 레짐을 68운동 탓으로만 돌릴 필요는 없다. 1950~60년대의 경영 담론은 1950년대에 이미 독일 기업의 경영 전략이 노동자 개인의 창발성과 이에 입각한 네트웍크 노동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다는 것, 그리고 1960년대의 노동 심리학이 개인의 내적인 잠재력을 식별하고 계발하여 극대화시키는 방안에 집중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따라서 1970년대 이후 일반화된 새로운 감정 레짐은 독일 사회 전체의 변화의 결과였다고 할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마녀의 귀환
Ⅲ. 히틀러국가의 망령
Ⅳ. 심리 열풍
Ⅴ.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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