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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윤경 (한국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중남미연구소 중남미연구 중남미연구 제41권 제4호
발행연도
2022.11
수록면
1 - 31 (31page)
DOI
10.17855/jlas.2022.11.4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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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마야철도 건설이 유까딴반도의 마야 원주민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그 의미가 무엇인지를 분석하려고 한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멕시코에서도 상대적으로 후진적이고 가난한 남부 지역의 관광산업을 활성화함으로써 경제를 발전시키겠다는 목적으로 마야 철도건설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대부분 민간 자본이 투입되어 건설되고 있는 마야철도는 유까딴반도의 밀림지대와 그 안에 있는 원주민 공동체들을 관통하며 생태환경과 원주민의 삶을 파괴하고 있다. 이에 원주민이 저항하고 있다. 마야철도 건설이 가져올 경제적 이득을 기대하면서 거기에 찬성하는 원주민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그것에 반대하면서 자신들의 삶의 방식과 정체성을 고수하기 위해 싸우고 있다. 그것은 그들의 전통과 문화를 지키려는 ‘부엔 비비르’(buen vivir)투쟁이고 자신들의 자율성을 지키려는 투쟁이다. 원주민들은 자신들의 부엔 비비르가 파괴되지 않으면서 그들의 의견이 반영된 개발을 원한다. 궁극적으로 원주민이 바라는 것은 성장보다는 탈성장을, 무차별적이고 종속적인 개발보다는 탈인간중심적이고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개발을 원한다.
#마야철도 #원주민 #유까딴반도 #부엔 비비르 #환경 #Mayan Train #Indigenous People #Yucatan peninsular #Buen vivir #Environment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마야철도와 민간 자본
Ⅲ. 마야철도와 원주민의 영토성(territorialidad)
Ⅳ. 마야철도와 원주민의 ‘부엔 비비르’(buen vivir)
Ⅴ.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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