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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정선 (동아대학교)
저널정보
영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연구 인문연구 제100호
발행연도
2022.9
수록면
153 - 177 (25page)
DOI
10.21211/JHUM.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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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종래 중앙화단 중심의 미술사 서술에서 벗어나 최근까지 공백으로 남아 있는 1920년대 부산화단의 전체상을 조망하고, 조선미전 개최 이후 활발해지는 미술 대중화의 지역적 전개 양상을 관중과 구매자의 출현을 중심으로 살펴보고자한 시론이다. 특히 본 소론이 주목한 1920년대는 부산 근대 화단이 태동하는 중요한 시기일 뿐 아니라 오랫동안 일부 소수 識者(식자)들만의 전유물이었던 서화 감상이 일반 대중들에게 확대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그리고 이러한 미술 인구의 출현이 3 1독립 운동 이후 급변하는 식민지 정책과 무관하지 않다는 점에서 논의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실제 부산은 1920년대 들어 대규모 공모전을 비롯해 각종 전람회가 개최되고 전문적인 미술단체가 출현하는 등 과거와는 궤를 달리하는 미술 환경이 조성되고 있었다. 매회 수백 명의 인파가 전람회를 찾는 광경은 새로운 시각문화를 체득하고 감상하는 대중의 출현을 예고하는 것이기도 했다.
그러나 작은 어촌 마을에서 근대 상공업도시로 성장한 부산의 경우, 구매력을 갖춘 중산층이 출현하는 경성이나 서화단의 전통이 남아 있는 타 지역에 비해 미술취미의 보급과 확산이 공적 영역을 중심으로 당대 식민통치와 밀접한 관련 아래에서 추진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 점은 미술 대중화에 관이 적극 협조했던 사실이나, 당시 공모전을 주관했던 『부산일보』가 식민정책을 옹호한 어용지로서 미술 취미의 목적이 사상 순화와 내선융합에 있음을 밝히고 있는 점 등을 통해서도 이해된다.
이처럼 1920년대 부산 화단의 성장과 미술인구의 출현이 3.1운동 이후 변모된 식민 통치 정책의 견인 아래에서 급속히 성장한 점은 부인하기 힘드나, 이후 1930년대 지역 미술의 자율성과 정체성 탐구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부산 근대미술 형성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생각된다.

목차

국문초록
1. 들어가는 말
2. 화가 및 단체
3. 전람회
4. 미술의 대중화미술
5. 나가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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