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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상담학회 상담학연구 상담학연구 제17권 제5호 (통권95호)
발행연도
2016.10
수록면
377 - 398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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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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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또래괴롭힘 주변인 중 방관자로 분류된 학생들이 동질 집단이 아니라는 선행연구에 근거하여, 이들이 개인특성(인지적 공감, 정서적 공감, 정서조절, 감사성향, 도덕적 이탈, 방어행동결과예상) 및 환경특성(반가해적 학급규준)의 유사성에 따라 어떤 하위유형으로 구분되는지 살펴보고, 도출된 하위유형 간에 가해동조행동 및 방어행동 수준에 차이가 있는지 확인하였다. 이를 위해 전라도 지역 중학교 1, 2학년 503명을 대상으로 자기보고식 설문을 실시하였고, 방관자로 분류된 107명의 자료만을 사용하여 통계분석을 실시하였다. 군집분석 결과, 방관자 집단은 ‘방어행동에 긍정적인 방관자(28.0%)’, ‘방어행동에 양가적인 방관자(43.0%)’, ‘방어행동에 부정적인 방관자(29.0%)’로 분류되었다. 다변량분산분석 및 사후분석 결과, ‘방어행동에 긍정적인 방관자’의 가해동조행동 수준은 세 유형 중 가장 낮았으며, ‘방어행동에 부정적인 방관자’의 방어행동은 세 유형 중 가장 낮게 나타났다. 이 때 ‘방어행동에 양가적인 방관자’는 가해동조행동에 있어서는 ‘방어행동에 부정적인 방관자’와, 방어행동에 있어서는 ‘방어행동에 긍정적인 방관자’와 유사하였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방관자 하위유형별 특성에 기초하여 효과적인 개입전략에 대해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기존 또래괴롭힘주변인 연구에서 상대적으로 많이 다루어지지 않았던 방관자에 주목하여 하위유형을 구분하고, 궁극적으로 이들의 방어행동 증진을 위해 하위유형별로 어떤 고유한 개입전략이 필요한지에 대해 구체적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의의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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