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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민경 (이화여자대학교)
저널정보
서양미술사학회 서양미술사학회논문집 서양미술사학회 논문집 제57집
발행연도
2022.8
수록면
55 - 74 (20page)
DOI
10.16901/jawah.2022.08.57.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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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프랑스 파리 클뤼니중세미술관에 소장된 〈여인과 유니콘〉(c. 1500) 태피스트리 연작 6점에 관한 연구이다. 1500년경 프랑스 파리 혹은 플랑드르 지역에서 조형 및 직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여인과 유니콘〉 태피스트리는 호화로운 복식의 귀부인을 중심으로 수행 시녀, 생활 사치품, 가문의 문장, 유니콘과 사자를 비롯한 동물, 성벽 같은 울타리의 정원과 밀플뢰르를 구성하는 식물 등을 빈틈없이 담고 있다. 회화를 능가하는 섬세한 묘사와 우수한 직조 기법으로 15-16세기의 걸작이라는 평가를 받는 〈여인과 유니콘〉 태피스트리는 오직 여성만이 등장해 연작 6점의 내러티브를 구성한다는 특성을 지닌다. 태피스트리 6점의 중심에 선 귀부인들은 오감(五感)을 동원해 대상을 사로잡는 과정을 마치 사냥의 단계와 같이 전개하며, 육체적인 오감과 초월적인 육감(六感)의 우의화로서 양극단의 이중성을 지닌다. 이와 같은 해석을 바탕으로 분석한 태피스트리 속의 일명 ‘닫힌 정원’과 여인들의 형상은 종교와 세속의 양가적인 속성을 동시에 내포한다. 수집과 소유만으로도 막대한 부를 의미했을 태피스트리에 복잡한 상징과 우의적인 도상을 더해 가문의 문장과 병치시킨 〈여인과 유니콘〉 태피스트리는 소유자의 명성과 위세를 드러내는 수단이자 취향과 문예 수준이 반영된 가구이며 때론 신실한 기독교도를 위해 천국의 정원을 보여주는 예술품으로 기능했다.

목차

국문초록
Abstract
Ⅰ. 서론
Ⅱ. 유니콘 사냥: 오감의 유혹
Ⅲ. 귀부인의 우의화(寓意畫)
Ⅳ. 닫힌 정원: 수집의 공간
Ⅴ.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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