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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소형 (전북대학교)
저널정보
새한철학회 철학논총 철학논총 제109집
발행연도
2022.7
수록면
121 - 140 (20page)
DOI
10.20433/jnkpa.2022.07.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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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보편성과 선택의지의 자유라는 양립 불가능한 개념을 동시에 담고 있는 칸트의 근본악 논증은 발간 당시부터 이러한 모순성을 포함하여 다양한 측면에서 비판의 대상이 되어 왔다. 심지어는 일종의 학문적 실패로 취급됐다. 하지만 연구자는 칸트가 악 이론과 관련해서 두 가지 개념을 모두 가져올 수밖에 없었다고 생각하며, 본 논문에서 두 개념이 양립 가능하다고 주장하고자 한다. 본 작업을 위해 연구자는 먼저 칸트가 근본악 논증에서 밝히고자 하는 진정한 목적이 무엇인지 확인하는 데 지면을 할애할 것이다. 짤막하게 그 목적을 밝힌다면 칸트는 현대적 시각에서 봤을 때 외적으로 악한 행위나 그러한 행위자에게는 무관심하다. 연구자는 칸트가 겉으로는 선한 것처럼 보이는 행위의 이면을 분석함으로써 도덕적으로 선한 행위를 엄격하게 구분하는 데 집중했다고 본다. 칸트에 따르면 이 교묘한 악, 즉 외면적으로만 선하고 의도 면에서는 악한 행위야말로 모든 인간이 피해 갈 수 없는 근본적인 악성인 것이다. 교묘한 악성을 파헤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칸트의 근본악 이론은 결과적으로 이러한 악한 성향을 모든 인간이 자유롭게 선택했다고 주장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자유로운 악성을 끌어안고 고민하거나 투쟁하며 살아간다는 측면에서 ‘도덕적’이라고 결론지을 것이다. 이 주장은 모든 인간이 도덕적으로 선하다는 게 아니라 도덕에서 벗어날 수 없음을, 모든 행위마다 도덕성을 고민할 수밖에 없음을 함의한다. 본 논문은 이 주장이 어떻게 가능한지 밝히는 데 집중한다.

목차

한글요약
Ⅰ. 들어가는 글
Ⅱ. 근복악의 목적 : 교묘한 악
Ⅲ. 앨리슨과 우드의 한계 : 의지의 박약과 소질
Ⅳ. 선할 가능성 : 의지의 자율과 의지의 타율
Ⅴ. 근본악 : 악에 대한 자유
Ⅵ. 나가는 글 : 모든 인간은 도덕적이다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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