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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경래 (전북대)
저널정보
한국사학회 사학연구 사학연구 제145호
발행연도
2022.3
수록면
295 - 332 (38page)
DOI
10.31218/TRKH.2022.3.145.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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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대표적 식민사학자인 다카하시 도루의 사대주의론에 주목하여, 그것의 의미와 맥락 등을 탐구한 연구이다. 식민사학자 중에서도 예외적으로 사상 분야에 천착했던 그는 겉으로 드러난 사회 현상의 근원으로서 “정신”을 중시하고, 그것을 통해 한국의 민족성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그리고 어문학 → 유학 → 불교 → 신흥종교로 연구 대상을 확대하였다. 그 결론인 사대주의론은 당시 일반적으로 회자되던 정치적 사대주의론과는 별개의 영역으로서 사상적 사대주의론을 구축하려는 시도였다. 다카하시가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주장하려던 바는 흔히 얘기하듯 한국 사상의 비독창성이 아니라 정신적 대외 의존성이었다. 그것은 과거에는 중국에 대해, 그리고 지금은 미국 또는 일본에 대해, 그리고 앞으로 대상을 바꾸며 계속 발휘될 영구불변하는 성질의 것이었다. 그런 점에서 다카하시가 주장하는 사대주의론은 오로지 중화 문명에 대한 慕華主義로 등치할 수 없는 것이었으며, 영어로도 Sinocentrism이 아니라 Dependency에 가까운 것이었다. 그의 사대주의론은 귀납적 추론의 외양을 띠고 있지만, 실상은 ‘독특한 일본의 문화·사상’을 선험적 진리로 두고 출발한 연역적 접근의 결과였다. 한국은 일본과 같은 國體를 가지지 못하여 “정신의 자기중심”이 없으며, 그 결과 외래 사상을 주체적으로 변용하여 自己化하지 못하였고, 오히려 그에 예속되었다는 주장이었다.

목차

요약
머리말
Ⅰ. 정신의 식민통치 : ‘조선’ 사상 연구의 목표와 과정
Ⅱ. 정신적 대외 의존성 : ‘조선’ 사상의 고착성과 종속성, 그리고 사대주의
Ⅲ. 정치적 사대주의와 사상적 사대주의 : 다카하시 사대주의론의 맥락과 특징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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