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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필은 (나사렛대학교)
저널정보
효원사학회 역사와 세계 역사와 세계 제61집
발행연도
2022.6
수록면
315 - 345 (31page)
DOI
10.17857/hw.2022.6.6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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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사람들에게 회자된 성녀전기에는 여아 유기와 여성에 대한 폭력의 내용이 포함되어져 있다. 물론 중세 후기에 폭력에 대한 여성들의 방어권이 존재하였던 것을 다양한 세속법정의 고소를 통해서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성인전기를 통해서 여아 유기와 여성에 대한 폭력은 신심이라는 차원에서 미화되었다. 이러한 교회의 입장은 당시 수도원 개혁과 연관하여 세속적인 욕망이나 수도사들의 정결함을 강조하기 위하여 극단적인 금욕적 생활로 표현되고 강조되었다. 남성 성인전기와는 달리 성녀의 경우에는 예수그리스도를 위한 순결의 삶을 강조하고 이러한 강조는 성결을 지키기 위한 유혈적인 고문과 연결되었다. 대부분의 순교한 성녀들은 기독교가 공인되기 이전의 고대의 인물이 지만, 이들이 인기를 끌고 다양한 방식으로 기억되고 회자되는 시기는 중세 후기라는 점이다. 그리고 신심의 차원으로 승화는 되었지만 순교한 성녀들의 삶은 가족으로부터 버림받은 힘없는 여성과 성적인 욕망을 만족시키기 위하여 폭력을 포함한 다양한 방법을 사용한 권력자의 횡포라는 당시의 어두운 사회적 일면을 보여주고 있다. 당시의 이러한 어두운 사회적 일면은 신앙서적, 설교, 예술 작품을 통해서 신심으로 미화되고, 폭력이 잔인할수록 독자와 청자에게는 더 깊이 각인되는 효과를 지녔다. 그리고 남성의 폭력성은 개인적인 기질의 문제로 해석되었다. 반면 권력자인 남성에 대한 여성들의 거절이라는 대응은 대중들 앞에서 이루어진 공공의 죄로 인정되었다.

목차

국문초록
서론
Ⅰ. 안티오키아의 성녀 마르가리타 숭배
Ⅱ. 중세 여유아와 아동 유기
Ⅲ. 중세 여성 폭력
Ⅳ. 아동유기와 여성폭력에 대한 교회의 정당화 메커니즘과 여성의 대응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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