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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변화영 (무형문화연구원)
저널정보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로컬리티 인문학 로컬리티 인문학 제27호
발행연도
2022.4
수록면
81 - 108 (28page)
DOI
10.15299/tjl.2022.04.2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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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벌교의 하장마을 여성들의 구술생애사를 바탕으로 널배 어업과 여성의 경제 활동을 면밀하게 분석해 보았다. 하장마을 여성들의 구술생애사는 집과 갯벌은 물론, 도시와 농촌을 오가며 생산과 소비를 균형 있게 실행한 활동 기록이다. 하장어촌계에 소속되어 있는 4명의 구술 대상자들은 채취한 꼬막을 벌교시장에 팔고 필요한 물건을 구입하는 과정에서 자기 정체성을 형성했을 뿐만 아니라 철도를 이용한 판로 개척의 과정에서 자신의 길을 확장해 나갔다.
하장마을을 비롯한 벌교의 갯벌은 그곳에 사는 여성들의 경제 활동이 이루어지는 장소이다. 하장마을 여성들의 구술생애사에는 도시 중심의, 공장 중심의, 남성중심의 공적 담론에서 소외된, 벌교 갯벌에서 이루어지는 여성의 경제 활동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갯벌은 널배 어업뿐 아니라 농업과 상업을 잇는 하나의 통로이자 여성들이 생산과 소비 간 균형을 잡는 환류의 주체가 되는 접점이기도 하다.
하장마을 여성들은 갯벌과 벌교시장을 오가며 직종 간 이동을 하면서 공간을 확대하는 한편, 생산과 소비의 주체로 활동해 왔다. 이러한 활동들을 담은 구술생애사 자료는 하장마을 여성들이 한국경제사의 ‘주변부’가 아닌 중심부임을 밝힐 수 있었던 토대가 되었다. 직종 간 이동, 공간의 확대, 생산과 소비의 연동이라는 맥락에서 볼 때, 하장마을 여성들은 1960년대 이후 한국 경제를 발전시킨 실질적인 주역이자 전통적인 널배 어업을 계승하면서 ‘벌교’라는 로컬리티를 형성한 주체라는 점은 부인할 수 없다.

목차

국문초록
1. 갯벌, 여성 경제 활동의 장소
2. 하장마을, 꼬막 어로의 터전
3. 벌교시장, 자기 정체성 형성의 거점
4. 경전선과 전라선, 경계를 가로지르는 소통의 길
5.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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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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