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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변화영 (무형문화연구원)
저널정보
남도민속학회 남도민속연구 남도민속연구 제44호
발행연도
2022.6
수록면
101 - 121 (21page)
DOI
10.46247/NF.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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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벌교 장암리 하장마을 사람들의 구술생애사를 통해 갯벌에서 이루어지는 여성 주도의 널배 어업과 꼬막을 통한 일상과 비일상의 활동들을 면밀하게 분석해 보았다. 이로써 꼬막 어로 현장에서 이용되는 널배는 갯벌을 이동하는 어로 도구이자 주검을 실어 나르는 운반 수단임이 밝혀졌다. 또한 밥상에 자주 오르는 꼬막은 일상음식이지만 명절이나 상례에서는 제사음식으로 전환되어, 오랫동안 벌교 지역의 문화와 환경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표상으로 작동되어 왔음이 장동범의 조모 제사상을 통해 확인되었다. 즉, 널배와 꼬막은 삶과 죽음의 매개체이자 벌교 갯벌의 상례 문화를 알 수 있는 원동력임을 알 수 있었다. 장암리 하장마을 여성들의 일상과 비일상에 주목한 결과, 이들의 활동을 담은 구술생애사는 하장마을 여성들이야말로 갯벌 문화의 성격을 형성한 주체임을 살펴볼 수 있는 토대가 되었다.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집과 갯벌, 시장을 오가며 일상을 성실하게 살았던 여성들의 활동에 관한 구술은 벌교의 지역적 정체성은 물론 여성 경제를 미시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개인 기억의 보고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볼 때, 공적 담론에서 누락되고 집단 기억에서 삭제된 하장마을 사람들의 구술생애사는 텅 빈 역사를 메울 수 있는 귀중한 자료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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