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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홍주영 (공군사관학교)
저널정보
한국현대문학회 한국현대문학연구 한국현대문학연구 제65집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75 - 105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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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황순원(1915)과 언어학자 서정범(1926)은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선후배 교수 사이이다. 둘은 당대 주류 사회에서 밀려난 사회적 타자에 관심을 가졌다. 서정범은 뒷골목 사회의 비밀기호에 대한 「은어문자고」(1958)를 발표했고, 황순원은 이 논문에 나온 은어기호를 단편 「안개구름끼다」 (1958)에 활용했다. 「안개구름끼다」는 한국전쟁 직후 뒷골목의 창녀와 펨프 간의 관계를 다룬 소설이다. 이들의 은어는 자신의 안위를 위해 비밀을 유지하는 기능을 한다. 비밀유지는 사회언어학적인 언어기능으로서, 이는 소통을 강조하는 일반언어학의 보편언어 가설에 반대되는 것이다. 사회적 타자에 대한 관심은 자발적 타자에 대한 관심으로 확대되어, 서정범은 백정의 은어를 다루는 「한국특수어연구」(1959)를, 황순원은 백정의 삶을 형상화한 『일월』(1962~1965)을 창작하기에 이른다. 백정의 은어는 신앙기원적이기 때문에, 이 경험은 두 사람을 샤머니즘 탐구로 이끌었다. 서정범은 샤머니즘 어휘를 통한 한국어 고어 탐구로 나아가며, 황순원은 움직이는 성(1968~1972)에서 북방계 샤머니즘의 ‘유랑민 근성’을 비판적으로 소설화한다.

목차

국문초록
1. 타자성 탐구로서의 은어 연구와 소설 창작
2. 소외된 타자 탐구 : 뒷골목 은어 연구(서정범)와 그에 대한 소설화 「안개구름 끼다」(황순원)
3. 자발적 타자 탐구 : 백정 은어 연구(서정범)와 백정 소설 『일월』(황순원)
4. 결론
참고문헌
영문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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