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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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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현대문학회 한국현대문학연구 한국현대문학연구 제39집
발행연도
2013.4
수록면
351 - 393 (4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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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리의 소설은 풍부한 모성적 세계를 보여준다고 고평되어 왔으나, 그동안 연구에서 소외되었던 후기의 당대 장편소설을 고찰한 결과, 모성에 대한 배척 양상이 뚜렷하게 드러났다. 당대 장편소설의 인물을 긍정적/부정적, 남성/여성의 네 가지 범주로 고찰한 결과 긍정적 남성인물은 성적 자유분방성과 초인적 의지를 가진 주인공이며, 긍정적 여성인물은 가부장적 판타지를 만족시키는 ‘오이디푸스적 여성’이었다. 반면, 부정적인 남성인물들은 이데올로기적 타자와 연관이 있었으며, 부정적인 여성인물은 모성을 침해당한 것에 의해 병적 히스테리를 부리는 어머니들이었다. 이들의 히스테리는 ?무녀도?의 ‘모화’가 보여준 신들림의 소잔형태로 파악된다. 작품 속에서 모성은 다양한 방식으로 배척된다. 크리스테바의 아브젝시옹 이론에 의하면, 모성에 대한 매혹과 배척은 모성이 강한 권능을 지녔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으로서, 주체는 모성으로부터 벗어나 주체가 되기 위해 동일시할 부성의 심급을 끊임없이 요청하게 된다. 김동리의 문학에서 모성에 대한 매혹과 두려움 그리고 부성(국가)에 대한 지향은 근친상
간 모티프의 소잔과 사회주의에 대한 거부라는 두 가지 차원에서 발현되고 있다. 다양한 작품에서 김동리는 근친상간적 관계를 요구하는 누이동생 표상에 사회주의 표상을 결합시키는데, 이는 사회주의에 근친상간과 같은 금기를 부여하는 것이다. 근친상간과 사회주의에 대한 금기는 모든 개체성과 차이성이 무화되는 ‘무차별(indifference) 세계’에 대한 공포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보인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모성배척과 부성추구의 양상
3. 근친상간적 모성심급의 배척과 이데올로기적 타자에 대한 배척
4. 결론 : 무차별성에 대한 공포에서 비롯된 근친상간과 사회주의에 대한 금기
참고문헌
영문초록

참고문헌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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