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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임호민 (가톨릭관동대학교)
저널정보
강원사학회 江原史學 江原史學 제27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93 - 121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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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전기 강릉지방 결성된 결사체는 철저하게 신분간의 구분을 강조하였으며, 자신들 주도 하에 지역사회에 성리학적 규범과 질서를 확산 및 정착시키고자 하였다. 금란반월회는 향약이 추구하는 목적과 같은 「맹약오장」과 같은 절목을 만들어서 시행함으로써 자신들의 관로진출에 있어서 공동의 노력을 도모함과 동시에 향촌사회에 성리학적 사회질서를 공고히 하였다. 조선 중기 향촌 결사체의 특징은 첫째, 친족적 성격의 결사 구성을 기반으로 재지사족들은 향촌사회에서의 주요 역할을 지속하고자 하였는데, 그 예는 임영족회와 약국계이다. 임영족회는 일상적인 친족조직이라는 명분을 표면상으로 강조하고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재지사족의 입장에서는 관과의 유기적인 관계를 통해 향촌사회 운영에 실질적으로 참여하고자 한 것이다. 약국계는 미흡한 지역 의료상황과 수준을 인식한 재지사족들이 본인과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의료혜택이 베풀어 질수 있도록 돈을 모아 공동으로 약재를 구입하고, 기본적인 의료기술 보급을 위해 지방 의생을 양성하기도 하였다. 조선후기 결사체는 신분 간의 벽이 점차 허물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미타계를 주도한 사람들이 향리들이었다는 점이 이를 증명한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변화는 1681년(숙종 7) 전후 미타계가 중수되는 과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향리세력들이 미타계 중수를 주도한 것은 자신들의 향촌 내의 입지를 강화하고자 함에 있었다. 이것은 선초~중기를 기준으로 대체로 사족 중심의 결사체가 향촌사회의 중심 역할을 하였으나 조선후기에 이르러서는 사족 이외에 향리들도 결사체를 구성하여 향촌사회 운영에 가담하고자 하는 경향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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